포스코, 현대제철 등 철강주 주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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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포스코, 현대제철 등 철강주 주가 전망

by 셔니74 2021.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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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셔니입니다.

오늘은 철강주에 대해 알아볼까 하는데요.

 

2개월여간 하락세를 보였던 철강주가 다시 고개를 들었네요.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실적 상승이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다시 커지면서 주가가 반등하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반등 시동 거는 철강주

지난 10년간 공급 과잉 업종으로만 취급돼왔던 철강주는 올해 초부터 주목받기 시작했는데요.

글로벌 경기 회복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철강 수요가 크게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주목을 받은 만큼 주가도 상승할 수밖에 없었는데요.

포스코 주가는 지난 2월 대비 5월 중순까지 61.86%, 현대제철은 53.61% 급등했는데,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선반영 된 수치였다고 합니다.

예상대로 포스코는 연결기준 분기 영업이익 2조 원 시대를 열었고, 현대제철은 역대 최대 영업이익(5453억 원)을 기록했어요.

그러나 중국 정부가 원자재 가격을 통제하면서 철강 가격이 다시 하락세를 보였고, ‘철강업종 실적은 2분기가 고점’이라는 인식이 퍼지면서 주가는 다시 내려가기 시작했고 5월 중순 6만 600원까지 올랐던 현대제철 주가는 지난 21일 4만 9600원까지 떨어졌어요.

철강주가 다시 반등하기 시작한 건 지난주부터인데 27일 포스코는 2.97% 오른 36만 4500원, 현대제철은 2.30% 상승한 5만 3400원에 마감했고 세아제강 동국제강 등도 각각 2.46%, 1.92% 상승 마감했어요.

포스코 종합차트, 주봉

 

수그러드는 ‘2분기 고점’ 논란

철강주가 조금씩 반등을 시도하고 있는 건 2분기 호실적 영향도 있지만 본질적으로는 ‘2분기 실적 피크아웃’ 우려가 수그러들고 있는 데 따른 것이라고 보는데요.

건설·자동차·가전 등의 원자재 가격도 크게 인상되면서 하반기에도 판매단가가 인상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포스코는 2분기 평균 판매단가를 전분기에 비해 t당 14만 원 올렸었고, 이달에도 열연 유통 가격을 t당 10만 원 인상했다고 합니다.

 

김미송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미 가전사와 분기 가격 인상 협상을 마무리했고 조선, 자동차산업과도 가격 협상을 진행 중”이라며 “3분기 판매단가 역시 14만 원가량 인상될 것으로 보이면서 3분기 별도 영업이익이 분기 최대치를 달성할 가능성이 높다”라고 전망했다고 하네요.

현대제철도 하반기에 자동차강판과 조선용후판 등에 대한 추가 가격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하는데,

 

변종만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원자재인 철광석 가격이 높아지고 계절적 수요도 많기 때문에 판매 가격을 인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중국정부의 감산여부

하반기 철강주 주가 향방을 가를 추가 변수는 중국의 감산 여부인데

중국 정부는 2035년까지 탄소배출 절대량을 줄이겠다고 선언한 상태이고,  중국 정부는 탄소를 가장 많이 배출하는 철강업종에 대해 지속적으로 감산 압박을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김현태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압박 강도가 커지면서 중국 내부에서도 감산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져 중국 철강 가격도 덩달아 인상되고 있다”라고 설명했고, 한국과 중국 철강 가격 차가 줄면 국내 기업이 수출하는 데 더 유리한 환경이 조성된다고 합니다.
김 연구원은 “올 하반기 중국이 탄소 감축을 위해 강도 높은 철강 감산 정책을 시행할 가능성이 높다”며 “감산의 속도와 폭에 따라 국내 철강 업종의 이익 규모도 크게 달라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현대제철 종합차트, 주봉

 

철강株, 2개월 만에 반등 신호
하반기 판매단가 인상 가능성
포스코·현대제철 장중 3%대 급등
세아제강·동국제강 등도 상승
"3분기 영업익 최대치 달성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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