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가볼만한 곳3] 절벽 위의 암자 구례 사성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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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구례 가볼만한 곳3] 절벽 위의 암자 구례 사성암

by 셔니74 2022.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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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봄은 구례에서 보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 같아요.

구례의 봄에 빠졌다고 해야 하나...

여기저기, 이 길 저 길 이 온통 하얀 벚꽃들로 물들어서 탄성이 절로 날 수밖에 없었던 곳 구례.

오늘은 벚꽃 길과 함께 절벽 위에 자리 잡은 사성암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먼저 사성암에 가는 길 내내 볼 수 있는 벚꽃 길을 따라가 볼게요.

해안 도로 드라이브하는 것과는 또 다른 느낌의 드라이브를 실컷 즐길 수 있답니다.

섬진강을 따라 벚꽃길을 달리는 자전거도 많이 볼 수 있었답니다.

사성암의 봄은 주차장도 너무 예뻐서 그냥 지나칠 수가 없는 곳이랍니다.

사성암에도 주차장이 있지만 협소해서 요즘처럼 관광객이 많을 시기에는 사성암 아래 섬진강 강변에 마련된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전용 버스를 이용하고 있더라고요.

버스 요금은 왕복 성인 3,400원인데 10분 간격으로 운행되고 있어서 크게 불편한 것은 없었어요.

버스 요금 때문인지 따로 입장료는 없었답니다.

버스로 5분 정도 가면 사성암에 도착해요.

그리고 택시도 있는데 왕복 12,000원에 운행 중이었어요. 

섬진강변 주차장에서

잠깐 사성암을 소개하자면.

해발 531m의 오산 정상에 위치해 있는데 백제 성왕 22년(544년)에 연기조사가 건립했다고 해요.

오산암이라고 불리다가 이곳에서 4명의 고승인 의상대사, 원효대사, 도선국사, 진각선사가 수도하였다 해서 사성암이라 불린다고 하네요.

사성암에 도착하면 높이 20m의 암벽에 독특한 건축기법으로 지어진 약사전 건물이 한눈에 들어오는데요.

백제시대에 지어졌다고는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그 웅장함에 감탄사가 절로 나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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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성암의 유리광전 건물 안에는 암벽에 마애여래입상이 새겨져 있는데 원효대사가 손톱으로 새겼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고 해요.

그리고 오산 사성암은 정상에서 바라보는 아름다운 구례 전경으로도 아주 유명한데요. 굽이치며 흐르는 섬진강과 넓은 평야 그리고 웅장한 지리산 자락을  한눈에 볼 수 있답니다.

유리광전 내부 암벽에 새겨진 마애여래입상

어쩌다 보니 오산 정상에까지 오르게 되었는데 올라가는 길은 가파른 계단과 바위길로 약간 험난했지만 한눈에 보이는 구례 전경들을 보니 올라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코로나 때문에 작년에 보지 못했던 벚꽃 올해 실컷 보고 왔네요.

다음 포스팅은 밤에 보는 벚꽃인데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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