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맛집] 건강한 한 끼, 팔도강산 보리밥

날씨가 너무 좋은 주말 아침.

무등산으로 무작정 산책을 나와서 따뜻한 햇빛 받으며, 개나리도 보고 만개한 벚꽃도 보고 너무 좋았답니다.

많이 걸었으니 맛있는 음식 먹으며 잠깐 쉬어가야겠지요!!

저는 무등산을 가면 꼭 먹고 와야 하는 것이 있는데 바로 보리밥이에요.

지산동 무등산 자락에는 보리밥 집이 여럿 있는데 제가 들른 곳은 팔도강산 보리밥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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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강산 보리밥은 주차장도 넓고 정원이 예뻐서 보는 재미도 있고, 밥을 먹고 나면 소화도 잘 되는 느낌이 들어요 ㅎㅎ

보리밥 2인분을 주문했는데, 여기는 주문하면 바로 한상이 나온답니다.

사람들도 많은데 이렇게 빨리 나오니 좋긴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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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집 나물이며 반찬들도 다 맛있지만 그중에서도 특히 제육볶음과 된장국이 보리밥과 너무 잘 어울린답니다.

제육볶음은 이렇게 한쌈 싸서 먹고, 각종 나물들은 모아서 비빔밥으로 만들어 먹으면 정말 건강한 한 끼 뚝딱이예요.

각종 나물과 무침들을 가득 담고 고추장 소스랑 참기름 듬뿍 넣어주면 정말 맛있는 비빔밥을 즐기실 수 있어요.

다이어트하는 우리 딸도 밥을 많이 먹었는데도 건강해지는 느낌이라고 좋아하더라고요.

오랜만에 무등산 맑은 바람도 쐬고, 맛있는 밥도 먹고 즐거운 주말이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