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소독제 활용법, 소독용 알코올로 청소 쉽게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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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손소독제 활용법, 소독용 알코올로 청소 쉽게 하기

by 셔니74 2022. 6.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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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에 생활 필수품이 되어버린 것이 마스크와 손소독제(소독용 알코올)이다.

대량 구매를 하기도하고 선물로 받기도 해 손소독제가 집에 여러 개 있다.

손 소독 말고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손 소독제의 에탄올 성분이 기름때, 찌든 때, 먼지 묵은 때, 스티커 제거 등에 세제를 대신할 수 있을 정도로 효과가 아주 좋다고 한다.

손소독제 일상속에서 다양하게 활용하는 법 

1. 주방용품 살균도 OK

무더운 여름이 시작되며 식중독 위험도 한층 높아졌다.

오염된 도마나 칼을 통한 2차 감염이 심각한데, 소독용 알코올로 이를 막을 수 있다. 25%로 희석한 알코올을 스프레이에 넣고 뿌리면 세균 감염을 예방하고 청결하게 관리할 수 있다. 특히, 생고기나 생선 등을 손질한 뒤에는 도마와 칼, 접시 등에 반드시 알코올을 뿌리고 설거지해 교차 감염을 예방하자.

 

2. 주방 기름때, 찌든 때 제거

손소독제의 에탄올 성분은 가연성이므로 반드시 가스 밸브를 잠근 상태에서 청소해야한다.
주방 가스레인지.​ 겉으로 보기엔 깔끔해 보이지만   음식 찌꺼기로 냄새도 나고 기름때가 쌓여 끈적끈적하다.

세제를 이용해서 닦을 수도 있지만, 그것보다 간단하면서도 효과적인 방법은 물티슈에 손 소독제를 묻혀 닦는 것이다.

손 소독제의 에탄올(알코올) 성분이 기름때를 녹여줘 뽀득하게 잘 닦이고, 살균 작용으로 소독까지 한 번에 끝낼 수 있다.

 

3. 환풍기 주변 기름때 청소

다음은 기름때 범벅 환풍기.

후드망도 문제지만 환풍기  위쪽에  기름때가 잔뜩 앉아 만졌을 때 끈적함이 상당하다.

이럴 땐 기름때가 있는 곳에 손 소독제를 짜서 젖은 걸레나 물티슈 등으로 스윽 닦아주시면,

절어있던 기름때가 깨끗하게 닦인다. (살짝 물기가 있어야 부드럽게 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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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묵은 먼지 청소

전등갓에 뽀얗게 내려앉은 먼지.

그냥 닦으면 먼지가 날리고, 밀리고, 뭉쳐서 여러 번 닦아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이런 묵은 먼지도 물티슈에 손 소독제를 묻혀 닦으면 먼지가 밀리거나 날리지도 않고 아주 잘 닦인다.

전구에 앉은 먼지도 같은 방법으로 닦아주면 좋다.

 

5. 스티커 자국 제거

화장대 유리에 스티커를 붙였다 떼었더니 스티커 자국이 남았다.

스티커 자국에 손 소독제를 짜서 올린 다음 불리는 느낌으로 잠시 두었다가(1~2분 정도) 자를 이용해 살살 밀어준다.

손 소독제의 에탄올 성분이 스티커의 끈끈이 성분을 녹여 쉽게 제거되고, 끈적임도 남지 않는다. 이런 스티커 자국이나 아이들이 창문에 붙여 놓은 판박이 스티커나 각종 유리병 재활용 시 스티커를 제거할 때도 활용하면 좋다.

 

하지만 모든 스티커가 손 소독제에 제거되는 것은 아니다. 재질과 사용 면적 등에 따라 식용유, 전용 스티커 제거제, 선크림, 살충제 등을 적절히 사용하자.​

 

6. 매트 청소

발로 밟고 다니고, 뒹굴뒹굴해서 땀 냄새, 발 냄새, 꿉꿉하고 찝찝한 놀이 매트.

매트에 손 소독제를 묻혀 물수건(물티슈)으로 닦으면 세척과 살균은 물론 냄새 제거에도 효과가 좋다.

물수건을 바꿔가며 깨끗하게 닦아내고 햇빛에 잠시 말리면 보송보송 매트가 된다.

 

7. 화장실 청소를 빠르게

물때가 잘 끼는 화장실을 청소할 때도 알코올이 유용하다.

락스를 매번 사용하기에는 냄새가 강해 부담스럽다면 세면대나 수도꼭지 등을 알코올을 묻힌 키친타월로 깨끗이 닦자. 표면의 세균을 효과적으로 제거해준다. 락스를 이용한 물청소법보다 간편하다. 빨간 곰팡이와 물때도 알코올 스프레이를 뿌리면 쉽게 제거된다. 단, 밀폐된 공간에서 사용하면 휘발성이 강해 어지러울 수 있으니 반드시 환기를 하고 마스크를 쓰고 청소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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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에어프라이어 기름때를 한방에

맛있는 음식을 간편하고 빠르게 조리하는 에어프라이어, 진짜 문제는 조리 후 뒤처리다.

기름이 사방에 튀어 씻을 수 없는 본체까지 끈적해지고, 조리 기구 설거지도 기름 제거가 오래 걸린다. 이때 소독용 알코올을 키친타월에 묻혀 닦자. 기름때가 쉽게 제거되고 검은 찌든 때가 묻어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본체는 깨끗이 닦은 후 뚜껑을 열어 말리고 조리 기구는 알코올로 닦은 후 물로 설거지해 보관하자.


9. 끈적한 마룻바닥도 그만

온 가족이 둘러앉아 삼겹살을 구워 먹고 나면 테이블부터 소파 마룻바닥까지 기름이 튀어 끈적하게 변한다.

에어프라이어 기름때와 마찬가지로 삼겹살 기름을 소독용 알코올로 쉽게 제거할 수 있다.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키면서 알코올로 바닥과 테이블을 닦자. 물걸레질은 하더라도 바닥이 미끄럽기 일쑤인데 알코올을 쓰면 바닥이 뽀송해진다. 식당에서 소주를 활용해 테이블을 닦는 것도 유사한 효과를 내는 방법이다. 식사 후 남은 소주가 있다면 알코올 대신 활용해도 좋다.


10. 하루 종일 만지는 스마트폰

스마트폰의 위험성을 간과하는 경우가 많은데 공중 화장실 변기보다 더 더럽다는 연구가 있을 만큼 각종 세균이 증식하는 생활 아이템이다. 키보드도 매일 사용하긴 마찬가지로 음식물 부스러기가 틈으로 떨어지기라도 하면 청소가 어렵고 균이 자라기 좋은 환경이 조성된다. 소독용 알코올을 면봉에 묻혀 키보드 틈새를 닦으면 묵은 때를 쉽게 제거하고 쉽게 세균을 박멸할 수 있다. 스마트폰이나 마우스는 알코올을 적신 타월로 닦아 손때와 세균을 한 번에 제거하자.


11.  피부 사용은 주의

손소독제를 사용하고 손이 거칠어졌다는 사람도 많다. 가끔 사용하는 것은 괜찮지만 매일 여러 번 사용하면 휘발되며 피부를 건조하게 만든다. 특히 소독제 사용 후 바로 눈을 비비거나 얼굴을 만지는 등의 행위는 삼가자. 약한 피부는 쉽게 자극받아 트러블이 생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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