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 단순한 체형 문제가 아니다
현대 사회에서 비만은 단순히 외모나 체형의 문제가 아닌, 심각한 만성 질환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비만은 고혈압, 제2형 당뇨병, 심혈관 질환, 수면 무호흡증, 심지어 일부 암의 위험을 높이는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꼽히죠.
세계보건기구(WHO)는 비만을 "전 세계적으로 가장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건강 위협" 중 하나라고 지적할 정도입니다.
특히 생활 습관이 점점 서구화되고, 운동량은 줄어들면서 비만 인구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어요.

비만이란? 단순히 '살이 찐 것' 이상의 의미
비만은 체내에 과도한 체지방이 축적되어 건강에 해를 끼칠 수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흔히 체중이 많이 나가는 것과 혼동되기도 하지만, 단순한 체중보다는 체지방의 비율이 핵심입니다.
비만의 기준
의학적으로는 보통 BMI(체질량지수)를 기준으로 비만 여부를 판별합니다.BMI = 체중(kg) ÷ (키(m) × 키(m))18.5 이하 : 저체중18.5 ~ 22.9 : 정상23~24.9 : 과체중25 이상 : 비만35 이상 : 고도비만
비만의 원인
과잉 섭취 : 고열량 음식, 단 음식, 야식 습관 등운동 부족 : 활동량이 적을수록 에너지 소비가 줄어듦유전적 요인 : 가족력도 중요한 요소호르몬 및 대사 문제 : 갑상선 기능 저하증 등스트레스와 수면 부족 : 식욕 조절 호르몬에 악영향
왜 비만이 문제일까?
비만은 단순한 외형의 문제가 아닌 질병입니다.장기간 방치하면 고혈압, 당뇨병, 심근경색, 지방간, 관절질환, 우울증, 심지어 일부 암까지 다양한 합병증의 원인이 됩니다.
기존의 비만 치료, 한계는 뚜렷했다
그동안 비만 치료는 식이조절, 운동, 그리고 일부 약물 요법이나 수술에 의존해 왔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GLP-1 수용체 작용제 계열의 약물이 체중 감량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가 많아 주목받고 있었죠.
하지만 이들 대부분은 주사제 형태라 복용이 불편하고 지속적으로 사용하기 힘들다는 단점이 있었어요.
'먹는 비만 치료제' 임상 3상 성공! 기대감 폭발
그런데 최근, 미국의 제약사 일라이 릴리(Eli Lilly)가 개발 중인 경구용(알약) 비만 치료제 '오포글리프론(Orforglipron)이 임상 3상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오포글리프론 임상 3상 결과 요약
복용 방식 : 하루 한 번 복용하는 알약 형태의 GLP-1 수용체 작용제입니다.
임상 대상 : 제2형 당뇨병을 동반한 비만 환자 559명을 대상으로 40주간 투여했습니다.
효과 : 최고 용량 투여군에서 평균 7.9%의 체중 감량 효과를 보였습니다.
당화혈색소(A1C) 수치도 평균 1.3~1.6% 포인트 감소하는 효과를 나타냈습니다.
부작용 : 주로 경미한 위장관 증상이 보고되었으며, 고용량 투여군의 약 8%가 부작용으로 인해 치료를 중단했습니다.
무엇보다도 이 약은 식사 시간이나 물 섭취 제한 없이 복용 가능해서 기존 주사제나 일부 경구제 대비 편의성이 압도적으로 좋다는 평입니다.
치료 패러다임이 바뀔까?
이번 임상 성공으로 인해 비만 치료의 접근성과 지속성 측면에서 큰 변화가 예상됩니다.
주사기를 무서워하던 사람들, 직장인이나 바쁜 일상으로 복약이 어려웠던 사람들에게는 정말 희소식이죠.
일라이 릴리는 2025년 중 이 약에 대한 비만 치료제 허가를, 2026년엔 당뇨 치료제 허가까지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비만 치료의 미래는 더 가까워졌다
'먹는 비만약'의 등장은 단순한 신약 개발을 넘어, 비만이라는 질환에 대한 인식 전환과 치료 접근성의 혁신을 의미합니다.
건강한 체중 관리는 여전히 식이조절과 운동이 기본이지만, 이번 소식처럼 과학기술과 의학의 발전이 우리 삶을 얼마나 바꿀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좋은 예가 아닐까요?
앞으로 오포글리프론이 정식 출시된다면, 보다 많은 사람들이 부담 없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2025.04.03 - [건강] - 다이어트 정체기 극복, 다이어트 정체기에는 뇌를 속여라!!
다이어트 정체기 극복, 다이어트 정체기에는 뇌를 속여라!!
다이어트 정체기는 체중 감량 중 일정 기간 동안 체중이 줄지 않는 상태를 말합니다.다이어트 정체기를 극복하기 위해 뇌를 속이는 방법은 몸이 에너지 소비를 최적화하려는 적응을 깨는 전략
godworks.tistory.com
2025.04.20 - [건강] - 적게 먹고 많이 움직였는데...왜 살이 안 빠질까? 다이어트하는데 몸무게가 그대로라면 꼭 읽어보세요!
적게 먹고 많이 움직였는데...왜 살이 안 빠질까? 다이어트하는데 몸무게가 그대로라면 꼭 읽어
"진짜 요즘 밥도 반 공기밖에 안 먹고, 운동도 열심히 하는데...체중계는 왜 꿈쩍도 안 하는 걸까?" 혹시 다이어트 중인데 체중이 안 빠져서 속상한 분 계신가요?'적게 먹고 많이 움직이라'는 말은
godworks.tistory.com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쑥, 향긋한 봄의 선물, 쑥의 효능부터 쑥 된장국 레시피까지!! (13) | 2025.04.24 |
|---|---|
| "진짜 가능한 식단" 저칼로리 간헐적 단식, 현실 버전 대공개 (10) | 2025.04.23 |
| 적게 먹고 많이 움직였는데...왜 살이 안 빠질까? 다이어트하는데 몸무게가 그대로라면 꼭 읽어보세요! (24) | 2025.04.20 |
| 척추와 허리 건강을 지키는 좋은 의자 고르는 법! 허리 아픈 사람 필독! (18) | 2025.04.15 |
| 오미자, 다섯 가지 맛이 전하는 건강의 비밀 (11) | 2025.04.1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