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치즈냥이1 길고양이 도둑고양이 야생고양이 뭐라고 불러도 좋아요 해치진 말아주세요!! 우리 집에는 우리를 가족으로 인정하지 않는 가족이 있어요. 우리를 좀 편하게 여기고 다가와 주면 좋겠는데 반가워하면서도 경계를 늦추지 않아요. 그런 모습이 가끔 서운하기도 해서 투덜거려 보지만 왜 그러는지 이해가 되기에 짠한 마음이 듭니다. 그 가족 아닌 가족을 소개하자면 바로 이 녀석인데요. 이름 : 모래🐱 나이 : 알수없음 성별 : ♀ 예쁜 모래색 털을 가지고 있어서 이름을 모래로 지었어요! 이름 잘 지었죠? 근데 쟨 자기가 모래인지도 모를걸요? 우리끼리 '모래 왔다 갔어' '오늘 모래 몇 번이나 왔어'... 그럴 때 쓰는 이름이에요. 우리 집을 다녀가기 시작한 게 벌써 1년 하고도 4개월, 이 정도면 정들 때가 되었는데 아직도 데면데면해요. 다른 길고양이들은 먹이만 줘도 잘 따르고 애교도 부리고 하.. 2021. 11. 20.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