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유혹 초콜릿!! 초콜릿의 효능과 부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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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달콤한 유혹 초콜릿!! 초콜릿의 효능과 부작용

by 셔니74 2021. 7.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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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함 달콤함의 상징 초콜릿!!

연인 사이의 사랑의 징표!!

그런 초콜릿에도 많은 효능이 있다는 것 아세요?

 

오늘은 초콜릿의 모든 것을 알아볼게요.

초콜릿의 역사

초콜릿(Chocolate)은 멕시코의 원주민이 카카오 콩으로 만든 음료인 초콜라틀(Chocolatl)에서 유래한다. 남아메리카 아마존 강 유역과 베네수엘라의 오리노코강 인근 지역이 원산지인 카카오는 신이 내린 선물이라 불리며, 카카오 열매는 초기에 음료나 약으로 사용하였으며 때에 따라서는 화폐 수단으로 활용되기도 하였다. 카카오 10알로 토끼 한 마리를, 100알로는 노예를 구입할 수 있을 정도로 귀하게 여겼다. 멕시코에 원정 갔던 한 신하가 스페인의 황제 카를 5세에 보고한 내용에 따르면 카카오 콩은 그 가치 때문에 화폐로 활용하거나 피로 해소 음료 또는 영양제로 활용되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초콜릿의 전파

15세기 말 콜럼버스가 아메리카를 4번째로 항해하던 중 유카탄 반도 연안의 카카오 열매를 가지고 들어간 것이 초콜릿이 유럽으로 건너가게 된 시초다. 이후 16세기 중반 스페인의 웨루디난도 코르테스가 남미를 탐험한 후 스페인으로 돌아가 카카오 열매를 소개하면서부터 본격적으로 유럽에 퍼지게 되었다. 1828년 네덜란드의 반 호텐이 카카오를 압축하여 지방을 추출하는 기술을 계발, 코코아 버터를 만들게 된다.

이 기술은 지금과 같은 초콜릿의 모양을 만들어낼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고 1876년 스위스의 다니엘 피터스(Daniel Peters)가 지금의 밀크 초콜릿과 비슷한 모습의 초콜릿을 만들어내게 된다. 이후 1976년 스위스의 피터(D. peter)가 우유를 첨가한 초콜릿을 계발하여 초콜릿 산업은 한층 더 올라서게 되었다.

한국의 초콜릿 역사

조선 말기 러시아 공관의 부인은 규방 외교의 일환으로 양과자와 양화장품들을 명성황후에게 바쳤는데 그것이 한국으로 들어온 초콜릿의 시초였다. 1968년 동양제과 및 해태제과에서 초콜릿을 본격적으로 만들어내기 시작하였고 1975년 롯데제과에서는 판 모형의 초콜릿인 ‘왓다비’를 생산해내었다. 이후 초콜릿에 아몬드를 첨가한 제품들도 출시되었으며 과자와 초콜릿을 접목시킨 ‘빼빼로’도 탄생되었다.

발렌타인데이와 초콜릿

한국의 발렌타인데이에는 좋아하는 사람에게 초콜릿을 주며 마음을 고백하기도 한다.

1477년 2월 14일 영국의 시골 처녀인 마거리 부르스는 몇 년째 짝사랑하던 남자 친구에게 사랑을 담은 편지를 보냈고, 이를 계기로 두 사람은 결혼에까지 골인하게 된다. 이 소식이 알려지면서부터 2월 14일은 연인들이 사랑을 고백하는 날로 자리 잡게 되었다. 한국의 발렌타인데이는 일본의 영향을 받았다. 일본의 소규모 제과회사였던 모토고미 제과점에서는 발렌타인데이에 ‘초콜릿으로 사랑을 전하세요’라는 문구로 다양한 초콜릿을 판매하였는데 이것이 지금의 발렌타인데이의 시초가 되었다.

초콜릿 성분

다크 초콜릿의 경우 100g당 약 550kcal의 열량을 내며, 탄수화물 61.4g, 지방 31.8g, 단백질 4.4g, 무기질(칼륨 620mg, 인 140mg, 나트륨 43mg, 칼슘 34mg과 소량의 철·아연 등)의 영양소로 이루어져 있다.

수분 함유량은 1.4% 정도이다. 또 카페인과 테오브로민, 폴리페놀, 페닐에틸아민 등의 화학물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초콜릿의 효능

초콜릿의 주성분인 카카오에는 항산화물질인 폴리페놀이 풍부한데, 같은 양의 적포도주보다 2배, 녹차보다 3배, 홍차보다 5배 이상의 폴리페놀이 함유되어 있다고 알려져 있다. 폴리페놀은 동맥경화, 암, 노화 등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를 억제하고, 피를 맑게 하고 혈압을 낮춤으로써 협심증이나 심근경색 같은 심혈관질환과 고혈압 등을 예방하며, 스트레스나 알레르기 등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또 뇌의 주요 부위의 혈류를 도와줌으로써 노인성 치매나 뇌졸중에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초콜릿에 함유된 알칼로이드 화합물인 카페인과 테오브로민은 중추신경계를 자극하는 물질이다. 카페인은 단기적 각성 효과로 인해 심박수와 혈압을 높이고 뇌 활동을 활발하게 하는 역할을 함으로써 피로감과 스트레스를 덜어 주고 집중력을 상승시키며, 일시적으로 기분을 좋아지게 만든다. 또, 이뇨작용을 통해 체내 노폐물을 제거하는 역할도 한다. 테오브로민 역시 이뇨·근육이완·심장박동 촉진·혈관 확장 작용을 하고, 대뇌 피질을 부드럽게 자극하여 사고력을 높여주는 물질로 알려져 있다.

또, 사람이 무엇인가에 열중하고 있을 때나 사랑의 감정을 느낄 때 뇌에서 분비되는 화학물질이라고 알려진 페닐에틸아민도 풍부한데, 이 물질 역시 중추신경을 흥분시킴으로써 각성제 역할을 하여 정신을 안정시키고, 우울함을 치유하는 효과를 낸다고 한다.

여러 영양소들이 균형을 이루며 함유되어 있는 초콜릿은 예로부터 에너지를 공급하는 영양식 또는 강장제로 사랑을 받아 왔다. 마야인들과 아즈텍인들, 그리고 16~18세기의 유럽인들은 초콜릿을 피로회복제, 강장제, 진정제로 인식하였으며, 최음효과가 있다고 여기기도 하였다. 카카오에 풍부한 폴리페놀 성분의 효능이 알려지면서 현대인들도 카카오 함량이 높은 초콜릿을 몸에 좋은 식품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초콜릿, 섭취 시 주의사항

제품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겠지만 시중에서 판매되는 초콜릿 1개(약 40g)의 칼로리는 약 200kcal로 과다하게 섭취할 경우 체중 증가를 유발할 수 있으며, 당분과 식품 첨가물이 많이 들어있는 초콜릿일수록 칼로리가 더욱 높아진다. 비만은 심혈관계 질환을 포함한 다른 여러 질환의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초콜릿이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것 만을 믿고 많은 양의 초콜릿을 섭취하는 것은 비만을 유발하게 되어 오히려 심혈관계 질환 예방에 좋지 않을 수 있다.

또한 초콜릿에 함유된 카페인이 두근거림이나 수면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 초콜릿에 들어 있는 당분은 충치를 발생시킬 수 있고 치아를 누렇게 변색시킬 수 있어 섭취 후에는 양치질을 잘해주어야 한다.

다음의 질환자에서는 초콜릿 섭취가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 당뇨 환자
초콜릿 등의 단순당은 다른 식품에 비해 체내에서 흡수가 잘 되어 혈당을 빨리 올릴 수 있다.

• 위식도 역류 질환자
위식도 역류 질환은 위의 음식물이 식도와 위 사이에 있는 ‘하부식도괄약근’이라는 근육을 거슬러 식도로 역류하는 질환을 의미한다. 초콜릿이 하부식도괄약근의 압력을 느슨하게 하는 작용을 하여 위식도 역류 질환의 증상을 유발 혹은 악화시킬 수 있다. 따라서 평소에 역류성 식도염과 같은 위식도 역류 질환을 가지고 있는 경우에는 초콜릿 섭취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 요로결석, 요실금 환자
소변에 수산화나트륨이 많이 나타나는 고수산뇨증은 요로결석을 야기할 수 있다. 따라서 요로결석 환자는 수산화나트륨의 섭취를 제한하여야 하는데, 초콜릿은 시금치 ∙ 땅콩 ∙ 홍차 ∙ 양배추 ∙ 파 ∙ 부추 ∙ 딸기 ∙ 당근 등과 함께 수산화나트륨이 많은 식품에 속한다. 또한 초콜릿은 술 ∙ 탄산음료 ∙ 커피 및 차 ∙ 토마토 등과 함께 방광을 자극하는 식품에 속하기 때문에 요실금 환자 역시 초콜릿 섭취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 편두통 환자
편두통을 일으키는 원인은 스트레스가 가장 흔하지만, 개인에 따라서는 식품이 편두통을 유발하는 경우도 있다. 술이 가장 대표적이며, 그 밖에 초콜릿 · 치즈 · 감귤류 · 튀긴 음식 등이 편두통을 유발할 수 있다. 초콜릿이 편두통을 유발하는 이유는 초콜릿에 들어 있는 페닐에틸아민 성분이 뇌의 혈관을 조여 머리가 욱신거리는 증상을 야기하기 때문이다.

 

 

지금 이 시간 공부하느라 힘든 모든 고3 학생들에게 이 초콜릿을 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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