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과 하와는 배꼽이 있었을까?

창세기 1장 27절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하나님이 남자와 여자 곧 아담과 하와를 창조하셨는데 그럼 아담과 하와는 배꼽이 있었을까요?  없었을까요?

 

실제로 중세 시대에 아담과 하와가 배꼽이 있었다는 측과 배꼽이 없었다는 측의 배꼽 논쟁이 벌어졌었다고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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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꼽이 없었다는 측

아담은 처음부터 성인으로 하나님께서 창조하셨기 때문에 탯줄이 필요 없다는 것입니다.

탯줄이 필요 없기 때문에 배꼽도 필요 없다는 것이죠.

하와 역시 아담의 갈비뼈로 하나님께서 직접 만드셨기 때문에 배꼽이 필요 없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창조 과학자들도 당연히 배꼽이 없었을 것으로 생각하는데 아담과 하와가 배꼽이 없다는 것이 진화가 아니라 창조의 확실한 증거라는 것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담과 하와가 배꼽이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은데요. 이들의 주장도 들어보면 나름 설득력이 있어요.

 

배꼽이 있었다는 측

하나님께서 아담과 하와를 만드실 때 후세의 인간과 똑같은 모습으로 만드셨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모든 인간에게 배꼽이 있는데 인류의 조상인 아담과 하와에게만 배꼽이 없이 만들었을 리가 없다는 것이죠.

한 마디로 하나님께서 우리가 이런 고민을 할까 봐 미리 알고 아담과 하와에게 배꼽을 만드셨다는 것입니다.

르네상스 시대 대표적인 화가인 미켈란젤로는 시스티나 성당의 천장에 그린 천지창조에서 아담의 배꼽을 그려 넣었지만

어떤 화가들은 에덴동산의 아담과 하와를 그릴 때 아예 배꼽 부분을 나뭇잎과 줄기로 가려 놓았다고 합니다.

배꼽이 있는지 없는지는 보는 사람의 상상에 맡긴 거겠죠.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아담과 하와는 배꼽이 있었을까요? 없었을까요?

정답은 이다음에 천국 가서 하나님께 물어보고 직접 확인하는 방법밖에 없을 것 같네요.

 

오늘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