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섬 신안 압해도 겨울 꽃 축제에 애기 동백꽃 보러 다녀왔어요

화이트 크리스마스에 천사섬 신안 압해도 겨울꽃 축제에 다녀왔어요.

해와 눈이 번갈아 가면서 우리를 맞이해 줘서 애기 동백꽃의 다양한 면을 볼 수 있었답니다.

 

주차장에서부터 우리를 깜짝 놀라게 했는데요.

너무나 강한 바닷바람과 구름 낀 바다 풍경이 신안의 첫인상으로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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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 8천그루에서 만개한 3000만 송이의 애기 동백꽃이 기다리고 있는 천사섬 분재 공원으로 들어가 볼게요.

참고로 '섬 겨울꽃 축제'는 2022년 1월 31일까지 신안 압해도 분재 공원에서 개최됩니다.

입장료는 5000원입니다.

3Km 되는 길을 안내도에 따라 걷다보면 애기 동백꽃의 아름다운 모습에 추위도 잊을 정도랍니다.

이 날은 눈이 많이 왔는데 중간중간에 해가 나와서 더 멋진 광경을 즐길 수 있었답니다.

분재 공원에는 애기 동백꽃뿐만 아니라 분재원, 암석원, 초화원, 미니 동물원, 햇살연못, 작은 수목원, 쇼나조각원, 야생화 정원등 다양한 볼거리 가 많은 곳이었어요.

제가 보고 온 것은 이 곳의 절반 정도밖에 안 되는 것 같아요. 시간이 된다면 차분하게 다시 한 번 둘러보고 싶은 곳이랍니다.

저녁노을 미술관과 최병철 분재 기념관도 둘러보고 싶었는데 많이 아쉬움이 남네요.

혹시 계획이 있으시다면 시간을 넉넉하게 잡으시고 천천히 둘러보면서 다 즐기고 오셨으면 좋겠어요.

 

눈보라 속에서는 아름답게 피는 동백꽃처럼 여러분의 인생도 활짝 피어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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