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가볼만한 곳, 이국적 풍광과 서사가 가득한 독일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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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남해 가볼만한 곳, 이국적 풍광과 서사가 가득한 독일마을

by 셔니74 2022.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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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제가 소개하고 싶은 곳은 지난 통영 여행 후 돌아가는 길에 잠시 들렀던 남해 독일마을입니다.

 

보물섬 남해 속에 둥지를 튼 작은 독일,

남해 독일마을은 1960년ㆍ70년대(1963~1977) 머나먼 이국땅 독일 탄광과 병원으로 가서 생활하면서 조국 근대화를 이끌어 낸 파독 광부와 간호사들의 고국 정착을 위해 그들이 살아온 독일을 따뜻한 대한민국의 남쪽 보물섬에서 느끼며 살 수 있도록 조성한 그리움의 종착역 같은 곳이라고 합니다.

 

  •  위치 :삼동면 독일로 89-7
  •  문의 :독일마을관광안내소, 파독전시관
  •  전화번호 :055-867-8897,055-860-3540
  •  이용요금 :무료, 파독전시관 관람료 별도(1,000원)
  •  주차정보 :독일마을 주차장

2014년 6월 28일 개관된 파독전시관은

고국으로 돌아와 여생을 남해 독일마을에서 보내고 있는 경제 역군들의 삶을 더 많은 이들과 함께 나누는 공감의 장소인 ‘파독전시관’은 대한민국의 근대화 역사가 타임 터널로 제시되고, 지하 1200m 갱도에 들어설 때마다 느꼈을 생의 절박함을 재현한 통로를 당시 이들이 남긴 눈물의 메시지와 함께 따라 걸어 나오면 파독 광부가 광산에서 사용했던 작업도구와 작업복과 더불어 거구의 독일인을 상대로 ‘코리아 엔젤’이라는 찬사를 들어온 파독 간호사의 병원생활도 생생히 살펴볼 수 있도록 전시되어 있다.

이 날은 월요일로 전시관 휴관일이라 아쉽지만 관람할 수가 없었답니다.

파독 광부 간호사 추모공원

독일 마을은 1960 ~70년대 파독되었던 광부, 간호사분들의 남은 삶을 고국에서 보내기 위해 조성되었는데

이곳에 거주하시는 파독 광부, 간호사분들의 연세가 고령화되어 돌아가신 후에도 독일마을에서 편히 잠들기를 희망하여 그분들의 애국정신을 기리고, 후세에게도 그 고마움을 전하고자 이곳에 추모공원이 조성되었다고 합니다.

독일마을

독일마을 조성은 1997년 한국 최초로 사계절 푸른 잔디구장을 남해군에 조성하면서 그 잔디를 수입한 독일 노드프리슬란트군과 자매결연 과정에서 도움을 준 베를린과 함부르크 교민들이 한국 정부에 독일마을을 조성해달라고 부탁하면서 역사가 시작되었다고 해요.

 

드라마 ‘환상의 커플’의 촬영지, 영화 ‘국제시장’,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1박 2일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와 배경이 되었으며,

2020년 11월 기준 44가구 77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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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색 있는 가게와 카페가 즐비한 독일마을!

독일마을 일대는 특색 있는 가게와 카페가 많은데요.

독일식 수제 맥주 브루어리 투어가 가능한 양조장이 있으며 독일식 튀김 족발인 슈바인 학센과 독일식 돈가스인 슈니첼 등 다양한 독일식 음식을 독일 맥주와 함께 맛볼 수 있는 카페도 있더라고요.

한국에서 잠시라도 해외여행 느낌을 갖고  싶으시다면 남해의 이국적인 마을, 역사가 있는 마을, 독일 마을 추천합니다.

 

남해에는 독일 마을 외에도 미국 마을도 있더라고요.

미국의 문화와 전통주택을 체험할 수 있다고 해요.

지나면서 마을 입구 사진만 한 장 찍어봤어요.

 

미국마을

코로나로 인해 해외여행이 어려워진 요즘, 이국적인 국내 명소들을 찾아보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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