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 세탁기, 겉보기엔 깨끗하지만 세탁조 안쪽은 세균과 곰팡이의 천국일 수 있어요.
특히 냄새가 나거나 세탁물이 꿉꿉하게 느껴진다면, 세탁조 청소가 필요할 때!
오늘은 세탁조를 다양한 방법으로 깨끗하게 청소하는 법을 소개해 드릴게요.
1. 세탁조 클리너 사용하기( 가장 간편한 방법)
필요한 것 : 시중에 판매되는 세탁조 클리너
추천 주기 : 한 달에 1~2회
방법 :
① 세탁기 전원을 켜고, 물 온도를 40~60도로 설정해요.
② 세탁조 클리너를 넣고 '세탁조 청소' 모드를 선택하거나, '표준 코스'로 돌려요.
③ 세탁이 끝날 때까지 기다리면 끝!
팁:
세탁조 클리너는 분말형, 액상형이 있어요.
드럼세탁기나 통돌이에 맞는 제품을 사용하는 게 중요해요.
2. 베이킹소다 & 식초로 친환경 청소
필요한 것 : 베이킹소다 1컵, 식초 2컵, 따뜻한 물
방법 :
① 세탁기를 따뜻한 물로 가득 채워요 (60도 정도 추천)
② 베이킹소다와 식초를 넣어요.
③ 30분 정도 그대로 두어 반응하도록 해요.
④ '표준 코스'로 세탁기를 돌려요.
팁 :
친환경 청소법으로 아기 옷이나 민감한 피부를 위한 세탁기 청소에 좋아요.
3. 과탄산소다를 활용한 강력 세정법
필요한 것 : 과탄산소다 200g 정도
주의 : 따뜻한 물과 함께 사용하면 효과 상승!
방법 :
① 세탁조에 따뜻한 물을 가득 받습니다.
② 과탄산소다를 넣고 1~2시간 불림.
③ 이후 '표준코스'로 세탁기를 돌리기만 하면 끝!
팁 :
찌든 때, 곰팡이 제거에 탁월! 단, 환기가 잘 되는 곳에서 하세요.
4. 손으로 직접 청소하기 (상세 부위까지)
준비물 : 칫솔 또는 솔, 베이킹소다 + 물을 섞은 페이스트, 마른 천
방법 :
① 세제통, 고무 패킹, 뚜껑 주변 등 분리 가능한 부품을 꺼내요.
② 베이킹소다 페이스트로 문질러 닦아줘요.
③ 마른 천으로 물기 없이 닦아 마무리.
팁 :
드럼세탁기의 고무 패킹 속에는 물때가 많이 끼니 꼭 체크하세요.
5. 전문가 세탁조 분해 청소 (6개월 ~ 1년에 한 번)
세탁기를 오래 사용했거나, 냄새가 심하게 나고 물때가 많다면? 전문 업체에 맡기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고압 스팀과 분해 세척으로 내부까지 완벽하게 청소 가능.
비용은 평균 5~8만 원선(세탁기 종류에 따라 다름)
6. 락스를 이용한 세탁조 청소법 (강력한 살균 효과)
락스 = 염소계 표백제로 세균, 곰팡이 제거에 매우 강력한 효과가 있어요.
다만, 다른 세제와 혼합 금지! 환기 필수! 등 몇 가지 중요한 주의 사항이 있으니 꼭 체크하면서 사용해야 해요.
준비물 : 락스 200ml 정도, 따뜻한 물, 고무장갑, 마스크(필수), 환기 가능한 공간
방법 :
① 세탁기 뚜껑을 열어 환기 상태로 준비합니다.
② 세탁조에 따뜻한 물 (40~60도)을 가득 채웁니다.
③ 락스를 붓고, 세탁기를 표준 코스로 작동시켜 5분 정도만 돌린 후 일시정지.
④ 그 상태로 1~2 시간 정도 불림.
⑤ 이후 다시 세탁 코스를 끝까지 작동시킵니다.
주의사항
락스 + 식초/과탄산소다 = 절대 금지!
손에 닿지 않도록 고무장갑 착용 필수
락스를 넣은 후에는 환기 필수 (창문 열기, 욕실 팬 켜기 등)
사용 후에는 빈 세탁 한 번 더 돌려주면 잔여 락스 제거에 좋아요.
언제 락스 방법을 쓰면 좋을까?
세탁기에서 곰팡이 냄새가 심할 때
청소를 한동안 안 해서 찌든 냄새나 세균이 걱정될 때
정기적인 관리보다는 응급조치나 대청소 용도로 적합.
정리 및 마무리 꿀팁
청소법 | 강도 | 주기 | 추천 포인트 |
락스 | 매우 강함 | 3~6개월 1회 | 살균, 냄새 제거 |
세탁조 클리너 | 보통 | 월 1~2회 | 관리 유지 |
과탄산소다 | 강함 | 1~2개월 | 곰창이, 물때 제거 |
식초 + 베이킹소다 | 약~보통 | 자주 가능 | 친환경, 민감 피부용 |
세탁기 사용 후 뚜껑을 열어 환기시키는 습관!
세제는 적당량만 사용해야 잔여물이 덜 남아요.
세탁조 청소는 정기적으로, 최소 2개월에 한 번은 해주세요.
깨끗한 세탁조에서 빨래하면 옷도 향기도 상쾌해져요.
오늘 소개한 다양한 방법 중 상황에 맞게 선택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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