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담양에 있는 죽녹원은 사계절 내내 푸르른 대나무 숲으로 유명한 힐링 명소예요.
대나무가 바람에 흔들릴 때 나는 사각사각한 소리를 들으며 천천히 걷다 보면 마음이 저절로 편안해지죠.
이번에 다녀온 담양 여행에서 죽녹원은 가장 기억에 남는 장소 중 하나였어요.

죽녹원 위치
정문: 전라남도 담양군 담양읍 죽녹원로 119
후문 : 전라남도 담양군 담양읍 죽향문화로 363
전화번호 : 061-380-2680, 2690

죽녹원은 담양 시내 중심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아주 좋아요.
담양 메타프로방스, 관방제림, 담양시장 등 다른 관광지들과도 가까워 당일치기나 1박 2일 코스로 묶기에도 딱 좋답니다.
광주광역시에서 가까워 일반버스를 타고도 갈 수 있는데, 운행간격이 15~20분 정도로 자주 있어서 차가 없어도 편하게 여행할 수 있는 곳이랍니다.
죽녹원은 전용 주차장도 있지만, 도로 건너편 담양 체육관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 걱정은 없답니다.




개방시간
하절기 : 3월~10월, 09:00~19:00(입장마감 : 18:00)
동절기 : 11월~2월, 09:00~18:00(입장마감 : 17:30)
– 휴무일 없음
– 관람시간 이외에는 전면통제되오니 관람시간 이후 퇴장 시에는 아트센터를 이용하여 퇴장하시기 바랍니다.
입장료
※ 담양군민, 경로우대자, 장애인 등은 증빙서류 지참 시 무료입장 가능
| 구분 | 일반 | 청소년(중고생)/군인(하사 이하) | 초등학생 | |
| 죽녹원 | 개인 | 3,000원 | 1,500원 | 1,000원 |
| 단체(20인 이상) | 2,400원 | 1,000원 | 600원 |



죽녹원에서 꼭 걸어봐야 할 산책코스
죽녹원은 단순한 대나무 숲을 넘어서 8가지 테마 산책로가 마련돼 있어요.
(운수대통길, 사랑이 변치 않는 길, 추억의 샛길, 철학자의 길, 사색의 길, 선비의 길, 죽마고우의 길, 성인산오름길)
각 코스마다 분위기와 길이, 난이도가 달라서 체력과 일정에 맞춰 선택할 수 있어요.
운수대통길 : 가장 인기 있는 메인 산책로. 대나무 터널 아래를 걷는 듯한 느낌.
사랑이 변치 않는 길 :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죽녹원을 찾았다면 사랑이 변치 않는 길을 함께 걸어보자.
철학자의 길 : 조용하고 사색하기 좋은 코스.
죽림욕 체험길 : 숲 해설 프로그램이 종종 진행되는 코스.
전체 코스를 모두 걷는다면 약 1시간 30분~2시간 정도 소요돼요.





































관람 시 유의사항
전 구역 금연시설 (흡연 시 과태료 부과)
음식물 반입 및 취사금지
대나무 낙서 및 죽순채취 금지(적발 시 관련법에 의거 단속조치)
애완견 통제(대형견 출입금지, 소형견 안고 입장가능)
자전거, 전동킥보드 등 반입금지
자연 속에서 온전히 나에게 집중할 수 있는 곳, 담양 죽녹원.
복잡한 도심을 잠시 떠나 대나무 숲 사이를 천천히 걸어보세요.
마음도 한결 가벼워지고, 깊은 숨도 더 쉬어지는 경험이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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