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 붕어섬 여행기(옥정호 출렁다리), 이슬비 내리던 날, 감성 충만 산책과 사진 한가득

2025년 5월 15일,
보슬보슬 이슬비가 내리는 날, 친구들과 함께 전북 임실의 붕어섬으로 떠났습니다.
화창한 날씨와는 또 다른, 흐린 하늘과 촉촉한 공기가 어우러진 분위기 속에서
마음 편히 걷고, 사진도 실컷 찍을 수 있었던 힐링 여행이었어요.

 

임실 붕어섬은 어떤 곳?

임실군 오수천에 자리한 작은 인공섬으로,
위에서 보면 마치 붕어 모양처럼 생긴 귀여운 섬이에요.
둘레를 따라 산책로와 포토존이 조성돼 있고,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자연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작고 평화로운 여행지랍니다.

1. 위치: 전북 임실군 오수면 오수리 747-3
2. 주차: 무료
3. 입장료: 4,000원

 

옥정호 출렁다리

붕어섬에 들어가려면 아름다운 옥정호 위의 출렁다리를 건너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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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 붕어섬은 더 예뻐요

이날은 흐린 하늘에 가랑비가 내리던 날이었는데요,
덥지도 춥지도 않은 날씨에 살짝 젖은 풀잎들,
그리고 사람도 많지 않아 우리만의 시간을 보내기에 딱이었어요.

 

 

사진도 많이 찍고, 마음까지 촉촉해졌던 하루.
임실 붕어섬은 화려하지 않지만 조용히 머무르고 싶은 공간이었어요.
특히 흐린 날, 이슬비 속 붕어섬은 정말 감성 그 자체!

비 오는 날의 여행이 이렇게 따뜻할 줄 몰랐어요.
도시에서 벗어나 소박한 쉼이 필요한 분들께 진심으로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