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은 더운 것이 정상 !!, 냉방병의 원인과 예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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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여름은 더운 것이 정상 !!, 냉방병의 원인과 예방법!!

by 셔니74 2021.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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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은 더운 것이 정상, 인위적으로 만든 추운 환경이 가져온 병, 냉방병!!

뜨거운 햇볕과 높은 기온으로 불쾌지수가 올라가는 여름철, 버스나 지하철 같은 대중교통은 물론 사무실과 공장, 집안에서도 서늘할 정도로 틀어대는 냉방으로 인해 신체의 불편함과 이상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


예로부터 '여름 감기는 개도 안 걸린다'는 말이 있다. 그렇지만 현대의 여름은 성능이 좋은 에어컨 덕분에 실내가 서늘하고, 때로는 긴 팔 덧옷이 필요할 때도 있어 이 말은 현대에는 어울리지 않는다. 

 

냉방병이란

더운 여름철에 환기가 잘 되지 않는 밀폐된 공간에서 냉방이 지속될 경우 가벼운 감기, 몸살, 권태감 같은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다시 말해 냉방병이란 어떤 질병을 가리키는 용어라기보다는 유사한 증상을 나타내는 여러 질환군을 총칭하는 증후군의 일종이라고 말할 수 있다.

 

냉방병은 문화병 또는 선진국병이라 불리기도 한다.

냉방병의 원인과 증상

냉방병은 냉방이 원인이 되어 발생되는 ‘증상들의 복합’을 말하며 정식 질병명은 아니다.

 

사람들은 흔히 ‘머리가 맑지 않고 감기 기운이 있다’고 호소하지만 두통(32.3%) 이외에도 오한•발열 등의 전신 증상(29.7%), 기침 등의 호흡기 증상(14.4%), 소화 장애 등의 위장 증상(7.6%), 안구건조증(5.7%), 피부 트러블(3.0%) 등 거의 모든 신체기관의 증상을 호소한다. 

 

냉방병은 지나친 냉방으로 인한 실내외의 극심한 온도 차이가 주요 원인이기도 하고, 밀폐된 공간에서 냉방이 오래 지속될 경우 축적될 수 있는 유해물질이나 레지오넬라 같은 세균이 원인일 수도 있으며, 지속적인 냉방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으로 증상이 생기기도 한다. 

 

과도한 온도 차이에 지속적으로 신체가 노출되면 자율신경계에 이상이 초래된다. 자연히 체온조절 능력이 떨어지고 신체 균형도 깨어진다. 이로 인해 피로, 감기, 소화불량, 두통, 권태감, 졸음 등의 증세를 호소하고, 여성들은 생리불순을 일으키기도 한다.

노인들은 안면신경마비 등의 근육마비 증세를 보일 수도 있고, 심폐기능 이상•관절염•당뇨병 등의 만성질환자들은 평소 증세가 더 심해지기도 한다. 

 

이러한 냉방병에 노출되기 쉬운 사람으로는 여름철에 냉방장치가 된 공간 안에서 하루 종일 지내는 택시나 버스 등의 기사, 직장인 등이나 가정에서도 오랫동안 선풍기나 에어컨을 사용하면 가정주부나 어린이, 노인들도 걸릴 수 있다.

 

특이한 것은 이런 증상들이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더 많이 더 심하게 발병한다는 것인데, 여성이 남성보다 복잡한 생리구조를 지니고 있고, 상대적으로 노출이 많은 옷을 착용하고 있어서 한기에 더 민감하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냉방병의 예방

1) 여름철 냉방 시 춥게 느낄 정도의 지나친 냉방을 피하고, 사람이 적은 방향으로 에어컨 송풍 방향을 맞춘다.
2) 에어컨의 찬 공기가 직접 몸에 닿지 않도록 하고, 긴소매의 덧옷을 준비한다.
3) 에어컨은 1시간 가동 후 30분 정도 정지한다.
4) 적어도 2∼4시간마다 5분 이상, 창문을 열어 실내외 공기를 환기시키는 것이 좋다.
5) 자주 외부에 나가 바깥공기를 쏘인다.
6) 에어컨은 항상 청결하게 유지하며, 필터는 최소한 2주에 한 번씩은 청소한다.
7) 혈액순환을 돕기 위해 맨손 체조나 가벼운 근육 운동을 수시로 하고, 자세를 자주 바꾸어준다.
8) 찬물이나 찬 음식을 너무 많이, 자주 마시지 않는다.
9) 잠잘 때는 배를 따뜻하게 덮고 잔다.
10) 과음하지 않는다.
11) 매일 가벼운 운동으로 적당히 땀을 흘리고 샤워한다.
12) 과로와 수면 부족으로 몸의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13) 적절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한다. 실내의 온도는 대체로 22~26℃ 사이가 적정하다. 처음에는 낮추었다가 서서히 올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냉방병의 대처

일단 가벼운 감기 증세 같은 몸의 이상 증상을 느끼면 환기를 잘하면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또한 긴 옷으로 갈아입어 몸을 따뜻하게 하고 마사지를 하거나 팩 등을 이용해 혈액순환을 도와준다. 

 

냉방병은 시간이 좀 지나거나 증상을 완화하는 약물을 복용하면 대부분 나아지지만,

에어컨 냉각수에 서식하는 ‘레지오넬라균’에 감염되면 위험한 상태가 될 수도 있다. 이런 세균성 냉방병은 폐렴으로 이어질 수 있고, 이는 특히 고령자에게 치명적이다. 에어컨을 자주 이용한 사람이 열이 38도 이상으로 올라가고 가래와 기침까지 호소한다면 단순한 감기로 여기지 말고 의사를 찾아 전문적인 진료를 받도록 한다.  

 

과유불급!

언제나 적당한 선을 넘을 경우 문제가 생기기 마련이다.

냉방병이라고 하는 몸의 이상 증상은 분명 인체의 순리를 벗어난 환경에서 기인한 것으로 무조건 덥다고 냉방장치를 켤 생각보다는 어느 정도 높은 기온은 여름의 일부라고 생각하며 올여름 더위를 극복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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