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취 해소,숙취없는 음주법, 체질별 숙취 해소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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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숙취 해소,숙취없는 음주법, 체질별 숙취 해소법,

by 셔니74 2021.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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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음한 다음날, 속이 메슥거리고 머리가 아팠던 적 있으신가요?

술 때문에 그날 하루가 엉망진창이 되는 이유!! 다름 아닌 과음으로 인한 숙취 때문인데요.

 

술을 마신 후 풍선을 불면 술이 깬다, 콩나물과 치즈를 먹으면 해장에 도움이 된다, 간에 좋다는 영양제

매일 먹으면 숙취가 없다... 등 숙취해소에 관해 알아볼게요.

현명한 음주법과 숙취 없는 해장법

숙취 없는 알코올 섭취량은?

우리가 마시는 술의 주성분인 알코올은 1차로 위, 2차로 소장으로 이동하여 흡수됩니다. 이렇게 흡수된 알코올은 간으로 운반되어 분해되는데, 이 과정에서 생기는 아세트알데히드라는 물질이 간에 손상을 입혀 숙취를 유발합니다.

숙취를 남기지 않을 정도의 1일 적정 알코올 섭취량은 남성의 경우 40g(소주 기준 5잔) 미만, 여성의 경우 20g(소주 기준 2.5잔) 미만이라고 보고됩니다. 

 

숙취 없는 음주법

숙취를 남기지 않고 간에 무리를 주지 않는 음주법의 포인트는 바로 ‘채우고’, ‘피하고’입니다.

우선 음주 전에는 가벼운 식사로 배를 채우는 것이 좋은데요. 공복일 때는 알코올이 위에서 100% 흡수되지만 음식물이 있을 때는 최대 50%까지 흡수율이 떨어집니다.

 

알코올이 우리 몸에 흡수되면 포만감을 느끼는 것을 방해합니다. 이 때문에 술자리에서는 평소보다 더 많이 먹게 되는 경향이 있는데요. 또한 술을 마시고 난 다음 날도 유독 허기가 느껴지는데 알코올이 포도당 합성을 방해해 혈당이 떨어져 우리 몸이 또다시 음식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죠.

치킨이나 삼겹살 등 기름진 음식을 되도록 멀리해야 합니다. 알코올이 몸에 들어가면 간에서 지방 분해는 억제하고 합성을 촉진하는 방향으로 대사가 바뀌는데요. 이때 술을 마시면 술이 음식을 부르는 꼴이 되죠. 음주 시에는 평소보다 튀긴 음식, 기름기가 많은 음식을 더욱 절제해야 합니다.

또한 어떤 술을 마실지도 중요한데 이는 술의 종류에 따라 알코올의 흡수 속도가 다르기 때문이죠. 도수가 높은 위스키의 경우 증류수, 발효주에 비해 흡수 속도가 빠릅니다. 당연히 도수가 낮은 술이 몸에 덜 해롭기 때문에  도수가 낮은 술로 시작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간 살리는 해장법

과음한 다음날 중요한 건 해장인데요. 숙취를 해소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을 수분을 많이 섭취하는 것입니다. 수분 흡수를 돕는 전해질 음료나 술로 인해 떨어진 당을 보충할 수 있는 꿀물도 좋습니다.

술을 마신 다음 날 짬뽕이나 라면, 뼈해장국 등 매운 음식으로 해장을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는 가뜩이나 음주로 손상되어 있는 위벽에 기름을 들이붓는 꼴입니다. 심각하면 위장장애를 일으킬 수 있으니 되도록 자극 없는 음식으로 해장하는 게 좋습니다.

아스파라긴산이 듬뿍 함유되어 있는 콩나물국이나 간을 보호해주는 메티오닌이 함유되어 있는 북어해장국 등 맑은 국에 밥을 먹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또 선지에는 철분과 단백질이 풍부해 술독을 풀어주기에 안성맞춤입니다.

이 외에도 비타민을 보충하면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되는데요. 비타민이 많은 채소와 과일로는 감, 오이, 당근, 귤 등이 있습니다. 특히 오이에는 엽록소 및 비타민 C가 있어 숙취 해소에 도움을 주고, 칼륨과 수분이 풍부해 음주 시 배설되는 칼륨을 보충해 줍니다.

 

숙취에 좋은 음식

미나리

미나리에 함유된 플라보노이드 성분 중 하나인 ‘페르시카린’은 간을 보호하는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알코올을 분해하느라 고생한 간의 부하를 줄여줄 수 있다. 숙취는 알코올 분해 과정 중 생기는 아세트알데히드 때문에 유발되는데, 미나리는 혈액 속 아세트알데히드 농도를 낮추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스파라거스

아스파라거스란 이름은 아미노산의 일종인 ‘아스파라긴산’에서 따온 것이다. 아스파라긴산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이 아미노산은 간에서 알코올을 분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아스파라거스는 강력한 항산화 성분인 글루타티온도 함유돼 있어 간 해독 기능을 돕는다. 실제로 제주대 연구팀은 어린 아스파라거스 잎과 새싹 추출물로 동물 실험해, 아스파라거스가 알코올 숙취를 완화하고 간세포를 보호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했다.

 

토마토

토마토도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되는 식품이다. 토마토의 빨간색 성분인 리코펜이 아세트알데히드 배출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리코펜은 토마토를 익혀서 먹을 때 흡수율이 높아진다. 또 토마토의 신맛을 내는 구연산은 숙취로 인한 속 쓰림을 해소하는 효과가 있다. 토마토에 풍부한 비타민B, 비타민C, 글루탐산은 간을 보호하고 피로감을 해소하는 효능이 있어 음주 다음 날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된다.

 

녹차

폴리페놀이 풍부한 녹차도 아세트알데히드 분해 효과가 있다. 또 아스파라긴산과 알라닌도 풍부해 간의 부담을 더는 데 도움이 된다. 녹차를 공복이나 식사 직후에 마시면 오히려 소화불량이나 속 쓰림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에 따뜻하게 끓여 식후 1~2시간 이후에 먹는 것이 좋다.

 

숙취, 시원하게 해소하는 방법은?

수분 섭취를 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알코올을 마시면 이뇨작용으로 인해 탈수가 일어나기 쉬운데.

이럴 경우 훨씬 숙취가 심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게 가장 필요합니다.

또한 술을 마시더라도 일찍 집에 들어가 잠을 충분히 자는 게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빈속보다 탄수화물 종류들을 먹어서 에너지를 섭취하는 것이 숙취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체질별 숙취 해소법

소양인과 태양인

평소 열이 많고 찬 기운이 부족한 양인은 과음을 하면 얼굴에 열이 올라 화끈거리고 머리가 지끈지끈한 증상이 나타난다. 수분 보충을 위해 빠르게 흡수되는 이온음료를 시원하게 마셔준 후 찬 수건으로 얼굴을 감싸주어 열기를 식혀준다. 열기를 식혀주는 오이나 알로에 등을 즙으로 내어 마시면 숙취해소에 도움이 된다.

숙취에 도움이 되는 음식 : 이온음료, 백김치, 알로에, 오이즙

태음인

한국인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체질인 태음인은 폐의 발산하는 기운은 적고 간의 모아 들이는 기운이 많기 때문에 안으로 열이 쌓이기 쉽다. 가벼운 운동으로 땀을 흘리며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신진대사를 왕성하게 하면 알코올 분해도 빠르고 배설이 촉진되어 컨디션 회복에 도움이 된다.

숙취에 도움이 되는 음식 : 얼큰한 콩나물국, 열독을 풀어주는 효능이 뛰어난 칡차

소음인

소화기관이 약하고 몸에 냉기가 많은 소음인의 경우 과음 후 설사와 구토를 반복하며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 알코올 해독을 위해 필요한 열량이 축적되어 있기 않기 때문에 술로 인한 자극으로 뱃속이 불편하고 과민성 대장 증후군까지 유발하는 경우도 있다.

숙취에 도움이 되는 음식 : 북엇국, 귤차, 유자차 등 향이 강한 차 종류가 꽉 막힌 비위를 소통시켜 주어 도움이 된다.

 

술 마시면 얼굴이 금방 빨개지는 사람은 간이 안 좋기 때문인가요?

술을 조금만 마셔도 금방 얼굴이 빨갛게 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것은 알코올 탈수소효소에 의해 대사되어 생성된 아세트알데히드를 대사하는 알데히드 탈수소효소의 기능이 다른 사람들에 비해 낮기 때문에, 체내에 아세트알데히드가 축적되어 생기는 현상입니다.

이런 경우의 대부분은 간 기능 자체와는 관련이 없습니다. 오히려 이런 사람들은 술을 조금만 마셔도 금방 몸이 불편해지기 때문에 평소에 술을 별로 마시지 않아 알코올성 간질환이 있는 경우가 별로 없습니다.

술을 많이 마시면 숙취도 심하다?

우선, 술을 분해하는 과정을 보면 술이 '아세트알데하이드'로 바뀌게 되는 과정에 작용하는 효소가

있으며, 아세트알데하이드가 물 종류로 바뀌게 되는 과정에 작용하는 효소가 있습니다.

술을 자주 마시면 술을 마시는 능력이 늘고 덜 취하는 느낌이 들 수는 있지만, 술을 많이 마시면 그만큼

숙취도 심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치즈와 콩나물,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된다?

콩나물과 미나리에 많은 성분 중 '아세파테이트가' 가 있습니다.

이 성분이 알코올 분해 효소를 촉진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콩나물 섭취 시, 숙취가 덜하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그런데 치즈가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된다는 것은 알려진 바 없으며, 피자의 빵에 있는 탄수화물은 숙취에

조금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풍선을 불면 술이 빨리 깬다?

근거 없는 풍문입니다. 숨을 분다고 해서 술이 저절로 분해되지는 않습니다.

간에 좋다는 영양제, 매일 먹으면 숙취가 없다?

보조적으로 비타민B, 비타민C를 꾸준히 먹으면 알코올 분해 시 필요한 효소가 작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반면, 비타민이 너무 부족할 경우 효소가 잘 작용하지 않아 숙취가 심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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