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의 날(11월11일), 눈 건강과 시력에 관한 궁금한 점 알아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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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눈의 날(11월11일), 눈 건강과 시력에 관한 궁금한 점 알아볼게요.

by 셔니74 2021. 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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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1일은 누구나 다 알고 있는 빼빼로 데이입니다.

하지만 이 날은 ‘눈(目)의 날’이기도 하다는 것을 알고 계신가요?

눈의 날

매년 11월 11일은 ‘눈의 날’이다.
안과학회가 국민의 눈 건강을 위해 1956년에 제정한 날이다. 제정 당시엔 11월 1일이었다. 그러나 1973년에 의료 관련 행사들이 보건의 날(4월 7일)로 통합되면서 그 맥이 끊겼다.
안과학회는 1989년에 눈의 날을 부활시켜 해마다 11월 11일을 즈음해 눈 건강 캠페인(눈 사랑 주간)을 벌이고 있다.
눈의 날의 날짜 11은 웃는 눈의 모양을 상징하고 있다.

눈의 날을 기념하여 시력과 관련된 궁금한 점을 알아보고자 합니다.

눈을 건강하게 하는 생활수칙 

1. 실내조명은 너무 밝지도 어둡지도 않은 적당한 조명(1000 럭스 정도)을 유지하고 그림자가 드리우지 않도록 조명을 배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2. 눕거나 엎드리지 않고 올바른 자세에서 책상에 앉아 독서하는 습관을 길러줍니다. 책과 눈과의 거리는 30-40cm가 적당하며, 방안 조명과 함께 간접조명을 설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3. 독서, 컴퓨터 혹은 TV 시청은 40분 시행 후 10~20분간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고 이때는 먼 곳이나 먼 산을 바라보아 눈 근육의 피로를 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4. TV 시청은 적어도 화면 크기의 5~7배 정도 떨어져서 화면을 15도 정도 내려다보면서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책을 읽을 정도의 일반적인 밝기에서 보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일 년에 한 번씩 안과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안경과 콘택트렌즈는 안과의사의 정확한 검사를 통해 처방받아야 하며, 안약은 반드시 의사의 처방을 받은 후 사용합니다.

 

6. 자외선 차단 효과가 없는 장난감용 선글라스는 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7. 편식하지 않고 골고루 음식을 섭취하며 특히 비타민A가 풍부한 당근이나 시금치가 눈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시력과 관련된 궁금한 점

눈이 나쁘면 안경을 꼭 써야 할까? 안경을 쓰지 않으면 눈이 더 나빠질까?

눈의 성장이 끝난 정상 성인이 안경을 쓰지 않는다고 눈이 나빠지지 않기 때문에 안경의 착용 여부는 본인의 선택에 달려 있다.

 

하지만 한창 시력이 발달하고 있는 소아에게 안경 착용은 상당히 중요한 일이다. 소아는 본인이 보고 받아들인 경험을 통해 시력을 발달시키기 때문이다.

만약 굴절 이상이 심해 또렷하지 않은 상만을 경험할 경우 정상 교정시력에 못 미치는 시력(약시)에서 시력 발달이 끝날 수도 있다. 또한 필요한 도수만큼 교정을 해주지 않았을 때 근시 진행이 더 빠르다는 보고도 있다.

 

따라서 성장기 소아는 반드시 시력 발달 사항을 정기적으로 체크하고 심한 굴절 이상이 있을 때는 반드시 안경을 써야 한다.

알레르기성 결막염으로 인해 시력이 저하될 수 있을까?

모든 알레르기성 결막염이 시력을 감소시키는 것은 아니다. 알레르기성 결막염에는 계절성 알레르기 결막염, 아토피 각결막염, 봄철 각결막염, 거대 유두 결막염 등이 있다. 알레르기성 결막염 중 가장 흔한 형태인 계절성 알레르기 결막염 때문에 시력이 감소하는 일은 매우 드물다.

하지만 봄철 각결막염이나 아토피 각결막염을 앓았다면 시력이 저하될 수 있다. 봄철 각결막염은 대개 10세 이전에 발병하여 사춘기에 대부분 없어지는 질환으로, 덥고 건조한 곳에서 많이 발생한다. 아토피 각결막염은 10대 후반부터 시작하여 40~50대에서 많이 발병하며, 대체로 아토피 피부염과 동반되어 나타난다.

이 두 알레르기성 결막염이 시력 저하를 유발하는 것은 염증이 있는 눈꺼풀에서 나온 면역 매개체가 각막염을 일으키고 이로 인해 각막 중심부에 염증을 앓은 흔적이 생겨 각막이 혼탁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결막염의 초기단계에 적절히 치료를 받으면 각막염으로 진행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으며, 각막에 이상이 생겼다 할지라도 그에 대한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각막에 혼탁이 생기는 정도를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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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검하수로 인해 시력이 저하될 수 있을까?

안검하수는 눈꺼풀 처짐을 의미하는 다른 표현으로 윗눈꺼풀이 여러 원인으로 인해 아래로 처지는 현상이다.

안검하수는 윗눈꺼풀 근육의 이상을 일으키게 하는 눈돌림 신경의 이상, 윗눈꺼풀 쪽의 근육이나 지방조직의 문제, 대뇌 일부의 기능 장애 등으로 인해 나타난다.

반면 시력 저하는 각막 · 유리체 · 수정체 · 망막 등을 포함한 안구 자체에 문제가 있거나 시신경에 이상이 있을 때 발생한다. 안검하수와 시력 저하가 발생하는 원인을 비교해보면 안검 하수의 원인 중에 시력 저하를 유발할 만한 요소가 없다. 즉 안검하수 환자가 잘 보이지 않는다고 느끼는 것은 눈꺼풀 처짐이 심해 눈의 상당 부분을 가리게 되기 때문이다.

시력교정술 후 다시 떨어지는 시력, 왜 그럴까?

낮은 빈도이긴 하지만 시력 저하를 초래하는 합병증이 발생한다면 수술 후에도 시력이 떨어질 수 있다. 우선 누구나 나이가 듦에 따라 눈의 조절력(눈이 초점을 조절하는 능력)이 감소하여 가까운 사물에 초점을 맞추기 어려운 노안이 생기게 되는데, 근시를 교정하여 정시를 만들어 놓은 경우에 노안이 일찍 생기는 경향을 보인다. 또한 근시를 교정하고 난 뒤에 눈의 굴절력이 다시 근시 상태로 되돌아가는 ‘퇴행’으로 인해 시력이 저하될 수 있다.

시력교정술을 할 때 경도의 근시보다 고도근시에서 각막을 더 많이 깎아내기 때문에 고도근시에서 퇴행이 더 흔하게 발생한다. 하지만 퇴행이 발생했다 하더라도 각막의 두께가 충분히 남아 있다면 재수술을 통해 시력을 회복할 수 있고, 수술이 불가능할 경우에는 안경이나 콘택트렌즈를 이용하여 시력을 유지할 수 있다.

시력을 지켜주는 눈 운동법이 있을까?

엄밀히 말해 시력이 떨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는 눈 운동법은 없다. 보통 소개되고 있는 눈 운동법이라는 것은 질환의 예방 차원이라기보다는 과도한 눈 피로로부터 눈을 쉬게 하는 효과가 대부분이다.


몸이 천 냥이면 눈은 구백 냥이란 말은 우리 몸에서 눈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잘 알게 해주는 말입니다.

요즘은 여러  시력교정 수술이 있기는 하지만 수술 후에도 생활습관이 바뀌지 않으면 다시 눈이 나빠진다는 것 알고 계시죠?

한 번 나빠진 시력은 다시 회복하기 어렵기 때문에 좋을 때 잘 관리하는 게 중요합니다.

 

오늘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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