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갱년기, 남성의 갱년기 자가진단, 남성도 갱년기 피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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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남성 갱년기, 남성의 갱년기 자가진단, 남성도 갱년기 피할 수 없다!!

by 셔니74 2021.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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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라 하면 여성의 노화로 인한 폐경기쯤을 생각하게 되는데 남성들도 갱년기가 있다는 것 알고 계신가요?

남성들도 여성들과 마찬가지로 비슷한 시기에 갱년기를 겪는다고 하는데 여성들에 비해 호르몬 변화가 크지 않아 초기에는 갱년기 증상을 잘 인지하지 못하고 그냥 나이가 들어 기력이 떨어져서 그런 것이라고 생각하고 방치하게 된다고 합니다.

이때 제대로 갱년기를 극복하지 못하게 될 경우 앞으로의 삶에 악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고 하는데요.

 

남성의 갱년기 원인과 증상, 치료법 알아볼게요.

남성의 갱년기란?

갱년기란 성호르몬의 감소로 인해 여러 증상이 나타나는 기간을 의미합니다. 갱년기는 주로 중년 여성에게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30대 후반부터 성호르몬 분비가 서서히 감소하는 남성에게도 나타납니다.

 

남성의 테스토스테론은 남성의 신체 건강, 정신 상태 등을 조절하고, 남성다움과 성생활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합니다. 이러한 테스토스테론은 30대 전후부터 해마다 약 1%씩 감소하여, 50~70대 남성의 약 30~50%는 정상치보다 감소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남성의 경우 생식 능력이 떨어지기는 하지만 여성처럼 완전히 소멸되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남성 갱년기가 생식 능력의 소실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갱년기 증상은 개인차에 따라 크게 다르게 나타납니다.

원인

연령 증가에 따른 뇌, 고환의 노화 현상과 남성호르몬에 감소가 주요 원인입니다. 특히 남성호르몬 감소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요인,

만성 질환으로는 과도한 음주와 흡연, 스트레스, 영양상태, 비만, 계절적 요인, 고혈압 같은 심혈관계 질환, 당뇨, 고지혈증, 간 질환 등 잘못된 식습관과 생활습관 등의 환경요인과 이로 인한 만성질환이 남성갱년기의 가장 큰 원인입니다.

증상

남성에서의 노화현상은

첫째 전반적으로 호르몬 분비가 감소하며,

둘째 남성의 생식능력이 저하되고 성기능이 감소하고,

셋째 근력 감소, 골다공증 및 복부비만 등의 체형 변화와 당뇨, 고지혈증과 같은 대사성 이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에 따라 증상이 다를 수 있어서 어떤 사람은 한 가지 증상만 나타나고 어떤 사람은 여러 가지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전반적인 남성갱년기의 일반적인 신체적 증상으로는 여성의 생년기 증상 같은 안면홍조, 식은땀 (야간 발한), 빈맥 등의 심혈관계 질환과 손상 및 질병으로부터 회복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며 신체활동이 저하된다. 또한 복부비만과 같은 과체중이나 몸의 체모 손실이나 감소가 나타나며 근력이 저하된다.

 

신경정신적 증상으로는 예민해지고 과감하게 결단을 내리지 못하며 막연한 불안감이나 두려움, 우울한 기분이나 자신감 및 즐거움의 결여, 집중력 저하, 건망증, 무기력, 피로, 불면증이 나타납니다.

 

성적인 증상으로는 성욕의 저하, 오르가즘의 저하, 성기능에 대한 자신감 결여, 성적 욕구의 감소, 성행위에 대한 불안감 및 두려움, 성행위 도중의 발기 문제, 성기능에 대한 자신감 결여 등이 나타납니다.

진단

폐경 이후 급속히 증상이 나타나는 여성 갱년기와 달리, 남성 갱년기는 서서히 진행되어 잘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른 기저 질환이 없는 건강한 남성을 기준으로 혈액 검사를 시행하여 테스토스테론 3.5ng/ml 미만인 경우를 남성 갱년기라고 합니다.

3.0 ng/ml 이하인 경우에는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남성 호르몬 수치는 일중 변화가 있으므로 오전 7시~11시 사이에 검사를 받는 것을 권합니다.

남성 갱년기 자가진단

1. 성적 흥미가 감소했다,

2. 기력이 몹시 떨어졌다,

3. 근력이나 지구력이 떨어졌다,

4. 키가 줄었다.

5. 삶에 대한 즐거움을 잃었다,

6. 슬프거나 불만이 있다,

7. 발기의 강도가 떨어졌다,

8. 최근 운동할 때 민첩성이 떨어졌다,

9. 저녁 식사 후 바로 졸린다,

10. 최근 일의 능률이 떨어졌다

등의 10개 문항 중 1번이나 7번 문항이 해당되거나, 나머지 중 3개 문항이 해당되면 남성갱년기에 해당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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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여성 갱년기의 경우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치료로 완화되는 경우가 많지만, 남성 갱년기의 경우 이해도가 낮고 표현을 잘하지 않아 악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남성 갱년기를 단순한 노화 현상이 아닌 질병으로 보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남성 갱년기가 의심된다면 남성호르몬 보충 요법, 가족들의 남성 갱년기에 대한 이해, 생활 습관의 교정이 필요합니다. 특히 흡연과 과음을 삼가는 것과 규칙적인 운동 및 적절한 성생활을 유지하는 것은 남성 갱년기를 극복하는데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남성 갱년기를 예방 및 치료하기 위해서는 호르몬 수치 검사를 주기적으로 시행해야 합니다. 또한 증상이 나타나면 의사에게 상담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갱년기 증상은 스트레스 때문에 악화되므로, 적당한 휴식과 여가를 통해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남성호르몬을 보충하는 방법으로는 근육주사(3~4주에 한 번씩), 경구 복용, 피부에 부착하는 경피제 등이 있습니다. 주사제의 경우 충분한 혈중 테스토스테론 농도에 도달할 수 있고, 이것이 수 주일 동안 유지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생리적 용량보다 비정상적으로 높은 남성 호르몬 농도가 나타나거나 유방통과 같은 이상 반응이 생길 수 있으며, 주사라는 단점이 있습니다. 최근 시판되는 지용성 경구 호르몬제는 간독성이 거의 없고 효과적으로 혈중 농도를 올린다는 장점이 있어 많이 사용됩니다. 그러나 반감기가 짧아 하루 2회 이상 복용해야 하고, 기름진 식사와 함께 복용해야 하며, 간혹 소화불량을 일으킨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피부에 부착하거나 바르는 방법은 주사의 불편함이나 소화불량 등을 일으키지 않는 장점이 있으나 피부 자극, 과민 반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남성 갱년기에 좋은 음식

남성호르몬 분비를 촉진하는 영양소인 아연은 굴, 게, 새우와 같은 해산물, 콩, 깨, 호박씨 등에 많이 들어있습니다. 따라서 이들 식품을 섭취하면 남성 호르몬 수치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아연 외에도 마늘, 부추, 토마토, 브로콜리, 견과류 등이 남성에게 좋습니다. 카페인, 포화지방산, 알코올 등을 피하고 건강한 식생활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남성들의 경우 겉으로 드러나는 게 적을 뿐 여성들과 똑같이 갱년기 증상을 겪는다고 합니다.

중년 이후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선 이 시기에 나타나는 가벼운 증상도 허투루 보지 말고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아야 하고 또 치료를 받았다고 해서 끝이 아니고 생활 속에서도 남성호르몬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술, 담배 등을 줄이고 균형이 고루 잡힌 식습관을 통해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자세도 필요하다고 합니다.

 

오늘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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