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여행을 가면 그 지역 전통시장을 한 번씩 둘러보곤 하는데요.
이번엔 5일장(5일, 10일)인 나주 영산포 풍물시장을 운 좋게 둘러볼 수 있었답니다.
풍물시장 입구부터 시장의 꽃이라 할 수 있는 뻥튀기를 튀기고 있어서 더 반가웠어요.
'뻥'하는 대포 소리는 들을 수 없었지만 볶은 땅콩이 너무나 맛있어 보이더라구요.
매 번 보는 시장 광경이지만 언제 봐도 신기하고 재미있고 친근하고 좋은 것 같아요.
영산포 풍물시장은 처음인데 굉장히 크고 다양한 물건들이 정말 많았어요.
늦은 시간인데도 장 보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아서 더 시장 같은 느낌이 들어 좋았답니다.
'있어야 할 건 다 있구요, 없을 건 없답니다'
어느 노래 가사처럼 시장의 다양한 물건들 같이 구경해 보실래요?
싱싱한 과일과 채소, 생선은 기본!!
모든 과일과 채소들이 밭에서 막 수확한 것처럼 너무 싱싱해서 다 사고 싶었어요.
김장철이라 그런지 젓갈들도 한 자리하고 있더라구요.
시장만의 먹거리도 빠질 수는 없겠죠.
새 신 준비하시는 어르신들도 만날 수 있고, 엄마 따라 장 보러 나온 아이들도 신이 나게 만드는 풍물시장이네요.
겨울의 필수품 털신은 단돈 3000원.
내 가게 물건인 것 마냥 다 자랑하고 싶어요. ㅎㅎ
요즘은 대형 마트에서 장을 편하게 볼 수 있지만 가끔은 전통시장에 나가보세요
가격도 저렴하고 거기에 시장 인심은 덤이랍니다.
예쁘게 포장된 상품들만 보다가 밭에서 갓 수확한 채소들을 아이들과 함께 보는 재미도 쏠쏠하답니다.
여러분 전통시장 많이 사랑해 주세요~~
나주 근교에 가실 일 있으면 나주 영산포 풍물시장 꼭 한 번 들러 보세요^^
오늘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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