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날 파전이 당기는 과학적인 이유, 비가 오면 증상이 심해지는 질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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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비 오는 날 파전이 당기는 과학적인 이유, 비가 오면 증상이 심해지는 질환들!!

by 셔니74 2022.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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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처럼 비가 내리는 날이면  파전에 막걸리가 생각나고,  따끈한 우동이나 칼국수가 먹고 싶어지는데요.

이렇게 비가 오면 밀가루 음식이 먹고 싶어지는 과학적인 근거가 있다고 해요.

▮ 비가 오면 밀가루 음식이 먹고 싶어지는 이유?

비가 오면 구름으로 인해 일조량이 상대적으로 줄어들어 일시적인 우울감을 느낄 수 있다. 그런데 밀가루에 들어 있는 단백질의 주성분인 아미노산과 비타민B는 우리 몸 탄수화물 대사를 높여 일시적인 우울감을 해소에 도움을 준다.

 

또 해물파전에 들어있는 해산물에는 요오드와 칼슘이 들어있는데, 파의 풍미를 내는 성분 '황화아릴'은 해산물이 가지고 있는 비타민B1의 흡수율을 높여 우울한 기분을 완화해준다. 해산물 중에서도 오징어는 '타우린'이 가득해 피로 해소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결과적으로 우리는 비 오는 날 본능적으로 필요한 영양소를 공급하기 위해 파전을 찾는 것이다.

 

비만 오면 여기저기 안 아픈 곳이 없는 것 같아요. 유난히 더 아픈 것 같기도 하고.

원인이 명확히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기압이 낮아지면서 히스타민 등의 신경전달물질이 늘어나고, 이것이 자율신경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비가 오면 증상 악화를 주의해야 하는 질환을 알아볼게요.

 

▮ 비가 오면 증상이 심해지는 질환들!!

1. 관절염

기압이 낮아지면 관절 내에 있는 관절액이 팽창한다. 팽창한 관절액은 관절뼈 끝을 감싸는 활막액을 자극해 관절 통증을 유발한다. 습도가 높아지면 연골이 관절액에서 영양을 제대로 흡수하지 못하고, 체내 수분액이 잘 순환되지 못해 부기도 심해진다. 퇴행성관절염이나 류머티즘 관절염 등을 겪는 환자에게 잘 나타나는 증상이다.

 

2. 우울증

비가 오면 일조량이 줄어드는데, 이로 인해 기분을 좋게 하는 세로토닌 호르몬 분비량이 줄어드는 게 원인이다. 반대로 수면을 유도하는 멜라토닌 분비량은 늘면서 졸음이 오고 평소보다 우울감이 심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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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두통

비가 오고 날이 흐린 저기압에는 대기 중에 음이온보다 양이온 양이 더 많아진다. 양이온 양이 많아지면 세로토닌 분비가 감소하고 이것이 두통을 유발할 수 있다. ​

 

4. 치통

기압이 낮으면 충치 구멍 속 가스가 팽창하면서 신경을 압박해 통증이 심해진다. 충치 부위에 특정 재료를 채워 넣어 치료했어도 치아와 재료 사이 공간이 있으면 가스가 생긴다. 그리고 이것이 팽창하면서 신경을 압박해 통증을 유발한다. 상처 부위 통증이 심해지기도 한다. 기압이 낮아지면 상처가 나 약해진 피부가 팽창하면서 통증이 생길 수 있다. ​


비가 와도 실내 기온을 18~20도, 습도를 45~60%로 맞추면 이런 증상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해요.

몸의 항상성을 유지하기 위해 수면 시간을 평소처럼 7시간 이상으로 유지하고, 유산소 운동을 해 엔도르핀 분비를 활성화시켜 좋은 기분을 유지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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