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도 고수처럼 쓸 수 있는 과탄산소다 100% 활용법
요즘은 집안 청소나 세탁에 있어서도 자연 유래 성분을 선호하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그중에서도 살림 고수들이 자주 사용하는 아이템이 바로 과탄산소다인데요.
처음 듣는 분들에게는 조금 낯설 수 있지만, 알고 보면 아주 간단하고 효과 좋은 천연 세정제랍니다.
이번 글에서는 과탄산소다가 어떤 물질인지부터 시작해서 집 안 곳곳에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자세히 소개해드릴게요.
살림 초보자나 어르신들도 따라 하기 쉽도록 설명해 드리니, 천천히 읽어보시고 하나씩 실천해 보세요.

과탄산소다는 어떤 물질인가요?
과탄산소다는 정식 이름으로는 과탄산나트륨(Sodium Percarbonate)이라고 부릅니다.
이름은 낯설지만, 실제로는 우리가 잘 아는 탄산소다(세탁소다)와 과산화수소가 결합된 성분이에요.
물에 닿으면 산소 기포가 발생하면서 찌든 때를 분해하고 냄새를 제거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무엇보다도 표백제와 비슷한 효과를 내지만 독성이 없고 냄새도 거의 없어 민감한 분들이 사용하기에 참 좋습니다.
1. 세탁에 사용할 때
흰옷이 누렇게 변했을 때
오래 입은 흰옷이나 수건이 누렇게 변색되었다면, 과탄산소다의 출동이 필요합니다.
따뜻한 물(약 40~50도)을 대야에 담고, 과탄산소다를 밥숟가락으로 2~3스푼 정도 넣은 다음, 옷을 담가 30분 정도 불려주세요.
그다음 평소처럼 세탁기에서 돌려주면 됩니다.
이 방법은 속옷, 양말, 수건에 아주 효과적이며, 삶지 않아도 삶은 것처럼 깨끗하게 세척이 됩니다.

세탁기 통세척도 가능해요
세탁기를 오래 쓰다 보면 내부에 보이지 않는 때와 냄새가 쌓이게 됩니다.
이럴 땐 세탁기를 비운 상태에서 따뜻한 물을 가득 채운 후, 과탄산소다를 300~500g 정도 넣고 2~3시간 정도 그대로 두세요.
이후 헹굼 코스로 마무리하면 세탁기 내부까지 말끔하게 세척됩니다.
통세척 기능이 없는 오래된 세탁기에도 아주 유용하답니다.

2. 주방 청소에 활용하는 법
탄 냄비도 새것처럼
냄비 바닥이 타서 시커멓게 변한 적 있으신가요?
그럴 땐 과탄산소다 한 스푼을 탄 자국 위에 뿌리고 끓는 물을 부어 몇 시간 그대로 두세요.
이후 수세미로 살살 문질러주면 탄 자국이 신기하게 벗겨집니다.
스테인리스나 유리 냄비에 특히 효과가 좋고, 코팅된 냄비는 주의해서 사용해 주세요.

식기와 도마 살균도 OK
가끔은 그릇이나 도마, 수세미에서 꿉꿉한 냄새가 날 때가 있죠.
이럴 땐 과탄산소다를 활용해 보세요.
따뜻한 물에 과탄산소다를 한 스푼 넣고 그릇이나 도마, 행주 등을 20~30분 정도 담가두면 살균과 탈취가 한 번에 됩니다.
특히 아기 식기나 보온병, 텀블러처럼 구석구석 닦기 어려운 용품에도 아주 좋습니다.

3. 욕실 청소에도 탁월해요
타일 곰팡이와의 전쟁
욕실 타일 사이사이 생긴 까만곰팡이는 보기만 해도 스트레스죠.
이럴 땐 물에 과탄산소다를 풀어 작은 분무기에 담고 곰팡이가 생긴 부분에 뿌려주세요.
10~20분 방치한 후 칫솔이나 솔로 문지르면, 손쉽게 곰팡이가 벗겨집니다.
베이킹소다나 구연산과 섞어 쓰면 더욱 강력한 효과를 볼 수 있어요.

변기 냄새와 때 제거
변기 청소에도 과탄산소다는 유용합니다.
한 컵 분량의 과탄산소다를 변기 안에 넣고, 1시간 정도 그대로 둔 뒤 솔로 문질러주면 냄새도 줄고 물때도 말끔히 사라집니다.
일주일에 한 번씩만 해줘도 냄새 없는 깨끗한 화장실을 유지할 수 있어요.

4. 거실, 침실, 신발장까지
침구류나 커튼 세탁
침대 커버나 커튼은 세탁하기 어렵고 먼지도 많죠.
이럴 때 세탁기 돌리기 전에 과탄산소다를 2스푼 정도 넣어 함께 세탁해 보세요.
먼지 제거는 물론, 눅눅한 냄새까지 싹 사라집니다.
특히 담배 냄새, 음식 냄새가 잘 배는 커튼에는 정말 효과가 좋습니다.

매트리스, 쿠션 탈취
매트리스나 소파처럼 세탁이 어려운 물건에는 과탄산소다 희석액(물 500ml + 과탄산소다 반 스푼)을 스프레이 병에 담아 뿌려보세요.
탈취와 살균 효과가 있으며, 사용 후에는 바람 잘 드는 곳에서 완전히 말려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발 냄새 제거
신발 속 냄새가 신경 쓰일 때는 과탄산소다를 활용해 보세요.
과탄산소다를 물에 약하게 풀어 분무기에 넣고 신발 안에 뿌린 뒤 말려주면 냄새가 확 줄어듭니다.
운동화 빨 때 세탁기에 넣기 전 과탄산소다를 함께 넣으면 더 깨끗하게 세척돼요.

5. 사용 시 꼭 알아두세요
과탄산소다는 아무리 천연 세제라고 해도 주의할 점이 몇 가지 있어요.
- 따뜻한 물에서 가장 효과적입니다. 너무 차가운 물에서는 산소가 잘 나오지 않아요.
- 알루미늄, 구리, 나무 같은 소재에는 부식이나 변색이 올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해요.
- 밀폐 용기에 보관하지 마세요. 산소가 나오기 때문에 압력이 올라가 터질 수 있어요.
- 울, 실크, 가죽 같은 섬세한 소재에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아요.
- 직접 들이마시거나 눈에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하고, 사용 후에는 꼭 손을 씻어주세요.
과탄산소다는 한 가지만 잘 써도 세탁, 청소, 탈취, 살균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만능 아이템입니다.
무엇보다도 독한 냄새 없이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어 살림이 어렵다고 느끼는 분들에게도 꼭 추천드리고 싶어요.
이번 주말엔 한 번, 작은 대야에 과탄산소다 한 스푼 넣고 수건부터 깨끗하게 불려보세요. 살림이 생각보다 재밌어질지도 몰라요.
※ 과탄산소다, 이것도 알아두세요
과탄산소다와 베이킹소다, 구연산은 다릅니다.
이름이 비슷해 혼동하기 쉬운데, 기능도 다르고 사용처도 달라요.
베이킹소다는 연마, 탈취용 (기름때, 냄새 제거에 강함)
구연산은 물때 제거, 석회질 제거에 강함 (욕실 수전, 커피포트 청소에 좋음)
과탄산소다는 산소를 내뿜으며 표백, 살균, 세정력이 우수함.
각 제품의 역할을 알고 쓰면 훨씬 더 효과적입니다.
뜨거운 물에서만 효과가 잘 납니다.
찬물에서는 산소 방출이 제대로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꼭 40도 이상의 따뜻한 물과 함께 사용해 주세요.
고무장갑 착용은 필수
과탄산소다에 오래 손이 닿으면 피부가 땅기고 건조해질 수 있어요. 피부 보호를 위해 고무장갑을 꼭 끼고 사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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