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중독 예방하는 음식 관리 및 보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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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식중독 예방하는 음식 관리 및 보관 방법!!

by 셔니74 2021.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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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이 상하기 쉬운 덥고 습한 여름!

혹시 냉장고에 넣어두기만 하면 괜찮다고 생각하시진 않나요?

여름철 음식물이 상하지 않게 보관하려면 음식물에 맞게 보관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지난 포스팅 여름철 과일 채소 보관법에 이어 식중독 예방하는 음식 관리 및 보관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해요!!

2021.06.11 - [일상] - 여름철 과일 채소 보관법!! 무조건 냉장고에?

 

여름철 과일 채소 보관법!! 무조건 냉장고에?

과일, 야채를 세일한다는 동네 마트 전단지를 보고 장을 보러 다녀왔는데요. 오이가 엄청 싸기도 하고 제가 좋아하기도 해서 조금 많이 사 왔어요 우리 애가 오이소박이 담글 거냐고 물어볼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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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식중독 예방하는 음식 관리 및 보관 방법

얼음

살균 소독 없이 무한정 재사용한 얼음틀에 얼음을 얼려 먹으면 리스테리아균에 감염될 수 있다.

리스테리아균은 저온 세균으로 냉장실 온도인 4도에서 가장 활발하고 영하 20도에서도 사멸하지 않으므로

얼음틀은 한 번 얼음을 얼리고 난 후마다 살균 세척 후 재사용하는 것이 좋다.

 

식초물에 20분가량 담가 두었다가 깨끗이 헹궈 바짝 건조해 사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채소

열에 약한 대장균은 75도 이상이면 사멸하는데 익혀먹는 육류와는 달리 채소류는 생것으로 먹는 경우가 많다.

채소는 먹기 직전 3번 이상 씻어야 하고, 먹은 뒤 남았다면 곧장 냉장 보관하고 최대한 빨리 먹어야 합니다.

돼지고기 등 육류 표면에 식용유 바르기

돼지고기 등 육류를 보관할 때 표면에 식용유를 살짝 발라보자. 고기의 산화를 지연시키고, 부패균을 방지해 식품이 상하는 것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고기를 큰 덩어리째 보관하지 말고 먹을 만큼 나눠 랩으로 싸서 보관하면 공기와 접촉하는 것을 줄여줘 신선함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얇게 썬 고기의 경우 산화에 취약하기 때문에 진공 포장 후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다. 이외에도 고기에 소금을 뿌린 후 청주 등 술을 조금 부어 밀폐용기에 담아 보관하면 식중독 예방에 도움이 된다.

생선류

생선의 경우 내장을 제거한 후 흐르는 물에 씻어 물기를 제거한 다음, 한 마리씩 냉동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생선의 경우 쉽게 상처가 나기 때문에 양손으로 들고, 조심스럽게 씻는 것이 좋은데요. 상처가 난 틈으로 세균이 침입하여 증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생닭

닭은 기름기가 많아서 육류 중에도 가장 빨리 상하는 음식으로 냉동이 가장 안전한 보관법입니다.

닭은 해동과정에서 잠시 포즈 상태였던 미생물이 급격하게 번식할 수 있기 때문에 해동 시간은 짧은 것이

안전합니다.

 

※냉동된 식품을 가장 안전하게 해동하려면 먹기 전날 냉장실로 옮겨두거나, 냉동실에서 꺼내자마자 바로

전자레인지로 해동시켜 섭취하는 게 좋습니다.

찬물에 담가 녹일 경우 세균 번식을 막도록 물을 자주 갈아주는 것이 좋으며, 해동한 식재료를 다시

냉동시키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어패류

해수 온도가 상승하는 여름은 어패류를 섭취하기에 적절하지 않은 기간입니다. 해산물을 날것으로 먹거나 덜 익혀 먹을 경우 비브리오패혈증 균에 감염될 위험도 높은데요.

여름철 안전한 식품 섭취와 보관을 위해서 어패류는 가급적 구입 후 즉시 조리하여 섭취하는 것이 좋고요. 저장이 불가능할 경우에는 냉각 또는 가열 보관하도록 합니다.

보관 시에는 5℃ 이하로 저온 보관하고, 섭취할 때에는 85℃ 이상으로 충분히 가열하여 섭취하는 것도 잊지 마세요!

빵은 실온에 오래 보관하면 신선도가 떨어지는 것은 물론 곰팡이가 쉽게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그렇다고 냉장보관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은 아닙니다. 수분이 증발해서 쉽게 딱딱해지기 때문이죠.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수분이 더 빠져가나 식감이 더 빳빳해질 수 있기 때문이죠.

빵은 말랑말랑한 상태일 때 냉동 보관을 하는 것이 가장 좋은데요. 냉동실에 보관해서 딱딱해진 빵은 실온에 40분~1시간 정도 해동하고 먹으면 본래와 비슷한 식감을 즐길 수 있습니다.

금속캔 식품, 남은 음식 밀폐용기에 담아야

참치, 장조림, 과‧채 통조림 등 금속캔 식품은 먹을 만큼 덜어서 먹고 남은 음식은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해야 한다. 뚜껑을 개봉한 채로 보관하면 미생물에 오염될 수 있으며, 특히 과‧채 통조림 같은 주석 코팅 캔은 산소 접촉에 의해 주석(통조림 내부 코팅에 사용되는 금속)이 식품으로 용출될 수 있다.  또한, 금속캔 식음료를 구입할 때는 겉모양이 볼록하거나 찌그러지는 등의 외부변형이 있는지도 꼼꼼히 살펴야 한다.

 

쌀, 콩류, 견과류 곰팡이 주의

고온 다습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쌀, 콩류, 견과류 등 농산물에 곰팡이가 피지 않도록 보관과 섭취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곡류나 콩류, 견과류 등에 곰팡이가 피면 아플라톡신, 오크라톡신, 제랄레논 등 곰팡이 독소를 생성할 수 있다.

곰팡이 독소는 곰팡이류가 만들어내는 진균독의 일종으로, 사람에게 급성 또는 만성 장애를 일으킨다고 알려져 있다. 아플라톡신은 주로 땅콩이나 보리, 밀, 옥수수, 쌀 등에서 검출되며 간암을 유발하는 발암성 물질이다. 오크라톡신은 신장에 치명적인 손상을 주고, 제랄레논은 생식기능 장애나 불임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곡류나 콩, 견과류 등을 보관할 때 곰팡이가 피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들 식품은 습도 60% 이하, 온도는 10~15도 이하에서 보관해야 하며, 최대한 온도 변화가 적은 곳을 선택한다. 주방의 경우 습기가 많기 때문에 보일러를 가동해 건조시키거나 에어컨 제습기를 이용해 습기를 제거하는 것이 좋다. 옥수수나 땅콩 등 껍질이 있는 식품들은 껍질째 보관하는 것이 안전하다.

곰팡이 독소는 곰팡이가 생긴 식품 내부에 생성되고, 열에 강하기 때문에 세척 또는 가열에 의해 제거되지 않는다. 따라서 곰팡이가 피었거나 식품 고유의 색깔, 냄새 등이 변한 식품은 절대 섭취하지 말아야 한다. 쌀을 씻을 때 파란색 물이나 검은 물이 나오는 경우도 곰팡이 오염을 의심할 수 있어 섭취를 삼가야 한다.

 

그 밖의 여러 가지 과일 보관법

귤, 박스에 보관하지 말고 낱개 포장해야

겨울철 가장 인기 있는 과일인 귤은 관리에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공기가 통하지 않는 냉장고에 보관하면 신맛이 날 수 있으니 실온에 보관한다. 상자나 봉지에 여러 개의 귤을 한꺼번에 담아 놓는 것은 좋지 않다. 귤끼리 부딪쳐 생기는 수분 때문에 쉽게 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서로 붙지 않게 종이나 신문지로 낱개 포장해, 겹겹이 쌓아두면 좋다.

감, 신문지나 비닐봉지에 넣어 저온에 보관

단감은 온도가 상승할수록 과육이 무르기 쉬워 신문지나 비닐봉지로 덮어 0℃ 안팎의 저온에 보관하는 것이 적당하다.

대봉감의 경우 통풍이 잘되는 곳에 감꼭지를 아래 방향으로 해 세워두면 약 2주가 지나면 자연 홍시가 돼 먹기 좋다.

사과, 낱개 포장하면 당도와 수분 장시간 지속

사과는 신문지나 랩, 지퍼백 등을 이용해 낱개 포장하면 당도와 수분이 오랜 시간 유지할 수 있다. 숙성된 사과의 '에틸렌' 성분은 다른 과일을 빨리 상하게 하므로, 다른 과일과 따로 보관해야 한다.

-1℃에서 0℃ 사이에서 보관하면 사과의 당도가 더 높아진다. 더 낮은 온도에서 장시간 보관하면 사과가 얼어 갈색으로 변할 수 있다.

딸기, 씻지 않은 채로 밀폐 용기에 보관

딸기는 꼭지 부분을 제거하지 말고 씻지 않은 채로 냉장 보관하는 게 좋다. 이때 랩에 싸 두면 수분이 날아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딸기는 밀봉해서 보관하면 곰팡이가 생기기 쉬우므로 종이상자에 담아 보관하는 게 좋다. 꼭지 부분을 제거한 채 씻으면 비타민C가 유출될 수 있어 주의한다.

배, 사과·토마토 등과 함께 보관하지 않기

배는 사과, 토마토 등 에틸렌 가스를 배출하는 과일과 함께 보관하면 물러지므로 주의해야 한다. 에틸렌 가스는 식물의 성장을 돕는 호르몬의 일종이다. 이 가스는 다른 과일이나 바나나·양배추·가지·오이 등의 품질을 저하시킨다. 심하면 부패시킬 수도 있으니 따로 보관할 것을 권한다.

 

여름철 음식 보관법 잘 기억하셔서 건강한 여름 보내세요~~

어린이나 노인의 경우 면역력이 약하기 때문에 식중독에 더욱더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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