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됨됨이를 나타낸 속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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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사람의 됨됨이를 나타낸 속담

by 셔니74 2021. 6.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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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담이란?

예로부터 전해지는 조상들의 지혜가 담긴 표현.

교훈이나 풍자를 하기 위해 어떤 사실을 비유의 방법으로 서술하는 간결한 관용어구.

 

감기 고뿔도 남을 안 준다

감기조차 남을 안 줄 정도로 지독하게 인색하다는 말이에요.

비슷한 속담 나그네 보내고 점심 한다.

개천에서 용 난다

변변하지 못한 집안에서 훌륭한 인물이 나왔다는 말이에요.

비슷한 속담 개똥밭에 인물 난다

 

고양이 앞에 쥐다

무서운 사람 앞에서 썰썰 기면서 꼼짝 못한다는 말이에요. 

 

구관이 명관이다

무슨 일이든 경험이 많은 사람이 잘 한다는 말이에요.

또 나중 사람을 겪어 봄으로써 먼저 사람이 좋은 줄 알게 된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다

아무리 재주가 뛰어나다 하더라도 그 보다 더 뛰어난 사람이 있다는 말로, 스스로 뽐내지 말고 겸손하라는 뜻이에요.

비슷한 속담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다. 치 위에 치가 있다

 

꾸어다 놓은 보릿자루

여러 사람이 모여 이야기 하는 자리에서 말도 하지 않고 한옆에 가만히 있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이에요.

비슷한 속담 꾸어다 놓은 빗자루. 전당 잡은 촛대. 

 

꿀 먹은 벙어리

꿀 먹은 벙어리는 그 맛을 알면서도 어떻다고 말을 하지 못 하겠죠.

무슨 일에 대하여 아무 말이 없는 사람을 가리켜 하는 말이에요.

비슷한 속담 꿀 먹은 벙어리요 침 먹은 지네라. 

 

똥이 무서워 피하나 더러워 피하지

악한 사람을 상대하지 않고 피하는 것은 그가 무서워서가 아니라 상대할 가치가 없기 때문이라는 말이에요.

비슷한 속담 개똥이 무서워서 피하나 더러워서 피하지

 

못된 송아지 엉덩이에 뿔이 난다

되지 못한 것이 건방지고 엇나가는 짓만 한다는 말이에요.

비슷한 속담 못된 벌레 장판방에서 모로 긴다. 

 

물에 빠진 놈 건져 놓으니까 내 봇짐 내라 한다

남에게 은혜를 입은 사람이 그 고마움을 모르고 도리어 생트집을 잡는다는 말이에요.

비슷한 속담 물에 빠진 놈 건져 놓으니까 망건값 달라 한다

미꾸라지 용됐다

천하고 보잘것없던 사람이 크게 잘되었다는 말이에요. 

 

미꾸라지 한 마리가 온 웅덩이를 흐려 놓는다

미꾸라지 한 마리가 흙탕물을 일으켜서 웅덩이의 물을 다 흐리게 한다는 말로,

한 사람의 못된 행동이 그 집단 전체나 여러 사람에게 나쁜 영향을 미친다는 뜻이에요.

비슷한 속담 미꾸라지 한 마리가 한강 물을 다 흐리게 한다.

 

밥 먹을 때는 개도 안 때린다

하찮은 짐승일지라도 먹을 때는 때리지 않는다는 말로,

아무리 잘못한 것이 있더라도 음식을 먹고 있을 때는 꾸짖지 말라는 뜻입니다.

비슷한 속담 먹는 개도 안 때린다

 

방귀 뀐 놈이 성낸다

자기가 방귀를 뀌고서 오히려 남 보고 성을 낸다는 말로, 자기가 잘못하고서 오히려 남에게 성낸다는 뜻이에요.

비슷한 속담 똥 싸고 성낸다

 

벼룩도 낯짝이 있다

작은 벼룩조차도 낯짝이 있는데 하물며 사람이 체면이 없어서야 되겠느냐는 말.

몹시 뻔뻔스러운 사람을 두고 이르는 말이에요.

비슷한 속담 족제비도 낯짝이 있다

 

빈 수레가 요란하다

빈 수레가 덜컹덜컹 소리가 요란하듯, 사람도 속에 든 것이 없어 잘 알지 못하는 사람이 아는 체하고 더 떠들어 댄다는 말이에요.

비슷한 속담 속이  깡통이 소리만 요란하다

 

사나운 개 콧등 아물 틈이 없다

성질이 사나운 사람은 늘 싸움만 하여 상처가 미처 나을 사이가 없다는 말이에요.

비슷한 속담 사나운 개 입 성할 날 없다

 

앉은 자리에 풀도 안 나겠다

사람이 몹시 쌀쌀맞고 냉정하다는 말이에요. 

 

약방에 감초

한약에는 감초가 들어가는 경우가 많아 한약방에 감초가 반드시 있다는 데서,

어떤 일에나 빠짐없이 끼는 사람이나 물건을 이르는 말입니다.

비슷한 속담 탕약에 감초 빠질까. 

 

얌전한 고양이 부뚜막에 먼저 올라간다

겉으로는 얌전하고 아무것도 못할 것처럼 보이는 사람이 딴짓을 하거나 자기 실속은 다 차린다는 말이에요.

비슷한 속담 얌전한 개가 부뚜막에 먼저 올라간다.

 

양반은 물에 빠져도 개헤엄을 안 친다

양반은 물에 빠져도 체면에 어울리지 않는 개헤엄을 치지 않는다는 말로,

아무리 궁하고 다급하더라도 체면을 유지하려고 노력한다는 뜻.

비슷한 속담 양반은 얼어 죽어도 겻불은  쬔다. 

어물전 망신은 꼴뚜기가 시킨다

못난 사람일수록 그와 같이 있는 동료를 망신시킨다는 말이에요.

비슷한 속담 과물전 망신은 모과가 시킨다

 

열 길 물 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

사람의 속마음을 알기란 매우 어렵다는 말이에요.

비슷한 속담 사람 속은 천 길 물 속이라. 

 

열 번 찍어 아니 넘어가는 나무 없다

아무리 뜻이 굳은 사람일지라도 여러 번 권하거나 꾀고 달래면 결국 마음이 변한다는 말.

꾸준히 노력하면 결국 뜻을 이룬다는 뜻으로 많이 쓰여요. 

 

우물 안 개구리

우물 안에서 사는 개구리는 우물 안이 세상의 전부인 줄 알지요. 넓은 세상의 형편을 알지 못하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이에요.

또한 소견이 좁아서 자기만 잘난 줄 아는 사람을 비꼬는 말이기도 해요.

비슷한 속담 우물 안 고기.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진다

아무리 능숙하고 잘하는 사람이라도 이따금 실수할 때가 있다는 말이에요.

비슷한 속담 닭도 홰에서 떨어지는 날이 있다. 

 

익은 밥 먹고 선소리 한다

사리에 맞지 않은 말을 하는 사람을 핀잔주는 말이에요. 

 

입은 거지는 얻어먹어도 벗은 거지는 못 얻어먹는다

사람이 차림이 깨끗해야 남에게 대우를 받을 수 있다는 말이에요. 

 

작은 고추가 더 맵다

몸집이 작은 사람이 큰 사람보다 오히려 단단하고 재주가 뛰어나다는 말이에요.

비슷한 속담 고추는 작아도 맵다고추보다 후추가 더 맵다.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한다

아무리 보잘것없는 사람이나 순하고 좋은 사람이라도 너무 업신여기면 가만있지 않는다는 말이에요.

비슷한 속담 굼벵이도 밟으면 꿈틀한다

 

털어서 먼지 안 나는 사람 없다

아무리 깨끗한 사람이라도 먼지가 하나도 없는 사람은 없겠지요. 허물이 없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는 말이에요.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

사람은 살아있는 동안 훌륭한 일을 하여 후세에 명예로운 이름을 남겨야 한다는 뜻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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