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부터 껍질까지 뭐하나 버릴 게 없는 참외
본문 바로가기
건강

씨부터 껍질까지 뭐하나 버릴 게 없는 참외

by 셔니74 2021. 6. 30.
728x90
반응형

오랜만에 딸이랑 앉아서 노오란 참외를 먹으며 도란도란 시간을 가졌어요.

근데 우리 딸은 참외 씨를 안 먹어서 항상 씨를 빼고 깎아줘야 한답니다.

씨에 영양가가 많다고 얘기는 하지만 확신은 없죠..ㅋㅋ

그래서 이번 기회에 알아봤어요 참외씨에도 효능이 있는지.

좋은 참외 고르는 법

참외는 타원형으로 한 손에 잡히는 크기에 만졌을 때 단단해야 합니다.

껍질은 노란색이 진하고 선명하며, 흰색 골은 깊고 개수가 많으며 만졌을 때 까슬까슬한 느낌이 있는 것이 좋고,

참외 배꼽은 크기가 작고 참외 고유의 달콤한 향이 진할수록 좋은 것입니다.

좋은 참외는 손바닥으로 두드렸을 때 맑고 경쾌한 소리가 나는 반면 물 찬 참외는 둔탁한 소리가 난다고 합니다

상한 참외 고르는 방법

참외를 물에 담갔을 때 물 위로 떠오르는 참외 골이 3개 정도 되는 것은 싱싱한 참외지만,

참외가 가라앉는다면 상한 참외일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참외의 효능

다이어트

참외는 다른 과일에 비해 영양성분은 적으나 칼로리가 낮고, 수분과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포만감을 높여 주기 때문에 체중감량에 도움이 된다.

단, 참외의 씨와 태좌 부분에 당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다이어트할 때는 씨 부분을 제거하고 먹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다.

 

항암 효과              

참외 꼭지에 함유된 쿠쿠르비타신 성분은 해충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만드는 살충 성분으로, 암세포의 성장과 전이를 억제하는 항암효과가 뛰어나 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

아울러 참외 껍질에는 베타카로틴,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기 때문에 참외를 껍질째 먹는 것이 암 예방에 더욱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빈혈 예방

참외에 함유된 엽산, 철분 성분은 체내에 산소 공급을 돕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빈혈 증상을 예방하고 개선하는데 도움이 된다.

엽산이 많아 태아의 선천성 기형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혈관 건강

참외에 함유된 플라보노이드, 폴리페놀, 칼륨 성분은 혈관 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내려주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효능이 있어 고혈압, 동맥경화 등 혈관 질환과 노폐물 배출,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피로 해소

참외에 함유된 포도당과 비타민C는 피로를 일으키는 젖산의 분비를 억제하고 제거해 피로를 해소하는데 도움이 된다.

 

피부미용

참외에는 비타민C가 풍부하게 들어있어 여름철 자외선으로 인한 세포 손상, 기미, 주근깨, 미백 효과, 피부 노화 예방 등 효능이 있다.

 

식중독 예방

참외의 수분 함량은 90%에 달해 갈증 해소에 효과적이며, 칼륨의 함량도 높아 이뇨작용을 촉진하는 효능이 있다. 또한 우리 몸에 있는 유해균들을 없애는 효능을 갖고 있어 식중독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참외 먹을 때 궁금했던 점

참외 껍질째 먹어도 되나요?

참외껍질에는 간 기능을 보호하는 베타카로틴 성분이 풍부하다. 따라서 참외를 먹을 때는 껍질째 먹는 것이 더 좋다.

배추김치를 담글 때 참외 껍질을 첨가하면 발효를 지연시켜 맛과 저장성 향상에 도움이 된다.

 

참외에 묻은 농약이 불안하다면 깨끗한 물에 잠시 담갔다가 흐르는 물에 잘 씻기만 해도 잔류농약을 상당량 제거할 수 있다고 합니다.

 

참외 언제 먹는 게 좋을까? 식전에? 식후에?

참외는 식전·후를 가리기는 것보다 오전에 섭취하는 게 가장 좋다.

참외 속에 들어있는 비타민C는 콜라겐 생성과 철분 흡수를 돕고 엽산은 아미노산 대사에 도움을 주는데, 아침에 참외를 먹으면 비타민C와 엽산의 이용률이 높아져 피부미용에 좋다.

 

참외씨를 먹으면 배탈이 난다?

참외 씨를 먹으면 배탈이 난다는 속설 때문에 제거하고 먹는 경우가 많은데,

싱싱한 참외의 씨앗에 붙어있는 태좌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 개선에 도움이 되며, 칼륨과 인과 같은 미네랄 성분이 과육보다 씨앗에 약 5배 정도 더 함유하고 있어 건강에 좋다.

참외 보관법

달콤한 참외 맛의 핵심은 온도이다.

참외는 온도가 낮을수록 단맛이 강해지기 때문에 냉장 보관해서 시원하게 먹는 게 좋다.

0~5℃ 사이에 보관하면 당도가 30~40% 높아진다고 한다.

 

참외 구입 후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잘 제거하고 신문지나 비닐봉지에 싸서 냉장실에 보관하면 일주일 정도 맛있는 참외를 즐길 수 있다. 

참외를 이용한 요리,  제철 참외 건강하게 섭취하는 방법!!

참외 비빔 쌀국수

참외는 껍질을 벗겨 속을 파낸 후 0.5㎝ 두께로 자르고, 오이는 굵은소금으로 문질러 깨끗이 씻은 후 5㎝ 길이로

잘라 채 썬다.

② 샐러리는 깨끗이 씻어 필러로 섬유질을 살짝 벗긴 후 어슷 썬다.

③ 빨강, 노랑 파프리카는 깨끗이 씻어 꼭지와 씨를 제거한 후 4등분으로 잘라 0.5㎝ 두께로 자른다.

④ 냄비에 물을 붓고 끓으면 쌀국수를 삶아 찬물에 헹구고 물기를 제거한다.

⑤ 닭 가슴살은 깨끗이 손질해 우유가 담긴 볼에 10분 정도 담갔다 씻어낸 뒤 올리브 오일을 두른 팬에 올려

노릇하게 구워 소금, 후춧가루로 간하고 1㎝ 두께로 어슷하게 자른다.

⑥ 볼에 분량의 소스 재료를 넣고 고루 섞은 후 손질한 재료와 쌀국수를 넣고 버무린 후 구운 닭 가슴살을 곁들인다.

소스 재료 : 칠리소스 4큰술, 피시소스, 설탕, 올리고당, 라임즙 1큰술씩

 

참외 무침
① 깨끗이 씻은 참외를 반으로 잘라 숟가락으로 씨를 발라낸다
② 참외를 껍질째 얇게 썰어주고 넓은 볼에 담은 후 소금 1/2 큰술을 넣고 20분간 절여준다.
③ 양파는 채 썰고 쪽파는 송송 썰어준다.
④ 고춧가루 1.5 큰술, 고추장 1/2 큰술, 설탕 1/2 큰술, 매실청 1 큰 술, 식초 2 큰 술, 다진 마늘 1 큰술로 양념을 만든다.
⑤ 절인 참외는 물기를 꼭 짜고 볼에 담아 양념을 무쳐준다.
⑥ 양념한 참외에 양파와 파, 깨를 넣고 골고루 섞어 마무리한다.

참외 피클

① 피클 담을 유리용기를 뜨거운 물로 소독하여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여 준비하여 둔다.

냄비에 피클 물 재료를 넣고 센 불에서 녹을 때까지 1분 30초간 저어가며 끓인 후, 불을 끄고 그대로 실온에서 1시간 동안 완전히 식힌다.

피클 물 :   설탕 6큰술, 소금 2작은술, 식초 ¾컵(150㎖), 물 1¼컵(250㎖)

참외는 소금(1큰술)으로 문질러 흐르는 물에 씻는다. 양쪽 끝 부분을 잘라낸 다음 껍질째 길이로 2 등분하고 숟가락으로 씨를 파낸다.

④ 길이로 2 등분한 후 1cm 두께로 썬다.

①의 유리용기에 참외를 담고 ②의 피클 물을 붓는다. 뚜껑을 닫고 서늘한 곳에서 하루 정도 숙성시킨 후 먹는다. (냉장실에서 2주간 보관 가능)

 

참외수 만들기

① 베이킹 소다로 참외를 꼼꼼히 씻어준다.

② 참외 꼭지와 껍질을 잘라 물병에 넣어준다.

③ 껍질이 얇음면 2시간, 두꺼우면 반나절 정도 냉장 숙성 후 체에 걸러 마시면 끝!!

④ 여기에 레몬 한 조각을 넣어주면 독소 배출 효과까지 배가 된다고 한다.

 

참외 스무디

① 참외는 껍질을 벗겨 씨를 제거해 한입 크기로 썰어준다.

② 믹서기에 썰어 둔 참외, 플레인 요거트, 얼음을 넣고 완전히 갈아준다.

 

이 외에도 참외청, 참외 잼,  참외장아찌 등 참외를 이용한 다양한 방법들이 있다.

참외껍질과 꼭지에는 항산화, 간 보호, 심혈관 질환 예방 등에 좋은 쿠쿠르비타신이 풍부하므로 착즙주스, 물김치, 무침, 샐러드 등의 요리로 만들어 함께 섭취하는 것도 좋다.  

 

지금은 하우스에서도 재배가 되어 제철 과일이라고 하기 그렇지만 여름이 제철인 참외 많이 드시고 피부건강에서부터 

식중독 예방까지 올여름 건강하게 지내도록 해요.

 

좋아요 ❤❤❤구독^^

감사합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