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우 시티 장성 가볼만한 곳, 장성 황룡강의 한여름!!

옐로우 시티 장성의 시그니쳐!!  황룡강 해바라기 정원을 구경하러 다녀왔어요.

 

장성에 가까워질수록 여름을 맞아 나무들도 연둣빛 초록색을 띄고 있어서 더욱 옐로우 시티 감성이 나타나는 것 같았어요!

드디어 도착한 황룡강은 시원한 물과 바람, 따뜻한 햇살이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곳이었어요.

물길 옆으로 나 있는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징검다리가 나온답니다.

징검다리 위에서 바라본 강의 모습은 또 색다른 느낌을 주더라구요. 

잔잔한 물에 비친 하늘. 정말 아름답지 않나요?

 

징검다리를 지나 좀 더 가보면 다리가 있어요. 다리 위에서도 찰칵!

그림자 사진을 찍기에 딱 좋은 곳이에요.

다리를 건너서 길을 따라가다 보면 독특한 구조물을 만나실 수 있어요.

연꽃밭 한가운데로 난 길을 따라 구조물에 올라서면 넓은 정원의 모습을 한눈에 담을 수 있더라구요.

아직 시기가 아니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아쉽게도 연꽃이 많이 피어있지는 않았어요.

그렇게 길을 따라 정원을 돌아보는데 뭔가 이상한 느낌이 들었어요.

분명 해바라기가 많이 피어있다고 들었는데, 주위에 해바라기가 하나도 보이지 않는 거예요.

의심을 가진 채로 돌아보니 수상하게도 황량한 공간이 보였어요.

그리고 뭔가 작업을 하고 계신 분들의 모습도 볼 수 있었어요.

그제서야 해바라기는 이제 없구나...란 생각이 들더라구요.ㅠㅠ 얼마나 아쉽던지...

알고 보니 해바라기 축제는 10월에 있더라구요! 저희가 봤던 사진은 시들어가던 해바라기였나 봐요. ㅎㅎ

반응형

해바라기 구경은 다음에 하기로 하고 일단 왔으니 끝까지 돌아보자란 생각으로 계속 걸었어요!

더운 여름을 지내며 가을이 되기를 기다리는 은행나무와 수국도 만나고, 알록달록 다양한 꽃들도 만날 수 있었답니다.

한 송이씩 보아도 이렇게 예쁜데, 축제 기간이 되어 화려하게 모여있을 모습을 생각하니 벌써 기대가 되는데요!

마지막으로 즐겁게 집으로 돌아가면서 한 컷!

이번엔 아쉽게도 시기를 못 맞춰서 본격적인 꽃들의 향연은 놓쳤지만 꽃들 각각의 아름다움은 더욱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아무리 덥고 힘들어도 보는 것만으로도 즐겁게 해주는 것이 자연의 힘인가 봐요!

여러분도 10월에 아름답게 개화할 장성 황룡강에 꼭 방문해보세요:) 

---

장성 황룡강 노란 꽃잔치

2016년 처음 시작된 장성 황룡강 노란 꽃잔치는 연속해서 100만 명에 가까운 관람객을 유치하고 있으며, 2018년과 2020년에는 전라남도 우수축제로 선정되어 대표적인 가을꽃 축제로 발돋움하였다.

 

매년 10월이면 황룡강변 5만여 평에 황화코스모스, 핑크뮬리, 천일홍, 국화, 해바라기 등 10억 송이 가을꽃이 만개하고,
대규모 테마정원을 조성되어 많은 관광객들이 노랗게 수 놓인 꽃 강을 걸으며 아름다운 황룡강을 감상할 수 있다.

 

옐로우시티 장성의 이미지를 살려 조성된 황룡강 일원에는 곳곳에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꽃들이 반겨주고, 다양한 이색 포토존이 설치되어 젊은 청춘들의 인생 샷 촬영 장소로 인기가 높다.

 

또한 다채로운 공연과 전동열차 타기, 수상자전거 타기, 옐로우 메모수첩 꾸미기 등 체험 프로그램과 장성 시화전,옐로우 미술전시회, 장미향전, 야생화, 분재 전시 전시 프로그램 등이 진행되어 가족 여행으로 안성맞춤인 곳이다.

 

해마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해 현재는 전국적인 규모의 꽃 축제로 명성을 높이고 있다.

 

오늘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시간 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