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찹쌀 꽈배기 맛집, 청춘당 웅천점

식욕이 넘치는 계절이라 그런지 하루 종일 뭘 먹을지만 생각하고 있는 것 같아요. 왜 이리 입이 궁금한지!!

이리저리 간식거리 생각하다 얼마 전 여수 가서 먹었던 꽈배기가 생각났어요.

사진도 찍었었는데 오늘에서야 이리 꺼내 보네요.

 

예전에 자주 가던 못난이 빵이라고, 찹쌀 팥도너츠 맛있는 집을 찾아갔는데 가게가 옮겼는지 그만두셨는지 없어졌더라고요.

그래서 여수 블로거님들 추천 꽈배기 맛집을 찾아갔네요.

 

그곳은 바로 청춘당이라는 곳인데요.

청춘당은 전국에 체인점이 있는데 그 시작은 여수라고 하네요.

저는 본점이 아닌 청춘당 2호점인 웅천점을 다녀왔어요.

 

내부는 음식을 파는 곳인 만큼 깔끔하고 잘 정리되어서 들어섰을 때 첫인상이 좋았던 것 같아요.

실내에는 코로나 인적사항 적는 테이블 외에 다른 테이블은 없어서 매장 내에서는 먹고 갈 수는 없었고 포장만 가능한 듯 보였어요.

샘플들이 살짝 못 생겨서 먹음직스럽지는 않았네요 ㅎㅎ

크로켓, 치즈볼, 핫도그도 있고 꽈배기와 유자, 팥, 고구마 치즈 도너츠 등 종류가 다양했어요.

저희는 세트 메뉴가 있길래 10,000원 세트 B코스로 주문했어요.

찹쌀꽈배기 6개, 찹쌀팥도너츠 2개, 찹쌀유자도너츠 2개, 찹쌀고구마치즈도너츠 2개로 모두 12개 세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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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강추할 맛이라고 할 수 없지만 맛있게 먹었어요.

유자도너츠나 고구마치즈도너츠도 특이하고 괜찮았지만 제 입맛엔 그냥 흔한 찹쌀팥도너츠가 제일 좋았던 것 같아요.

다음번엔 고로케를 먹어봐야겠어요.

 

한 번쯤 주전부리로 먹을만한 괜찮은 꽈배기 맛집 청춘당이었네요.

 

오늘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