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식사의 중요성, 뇌에 안 좋은 아침식사 메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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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아침식사의 중요성, 뇌에 안 좋은 아침식사 메뉴는?

by 셔니74 2022.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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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식사의 중요성은 모두가 다 아는 이야기인데요.

하루를 시작하는 가장 건강한 방법이 바로 아침 식사라고 해요.

아침 식사가 여러 만성질환을 예방하는 좋은 방법이라는 사실도 여러 연구에서도 밝혀졌다고 하는데,

특히나 공부하는 학생이나 정신노동을 하는 분들, 뇌 건강을 생각해야 하는 고령자분들은 아침 식사가 아주 중요하다고 합니다.

아침 식사가 뇌에 미치는 영향

아침 식사는 뇌 건강을 위해 중요한데요.

아침식사의 가장 큰 장점은 뇌의 능률을 향상한다는 것입니다. 뇌는 우리가 죽을 때까지 24시간 활동하는 장기인데, 깨어 있는 동안 생각을 하고, 움직이는 모든 활동의 컨트롤 타워로 활동하고, 자는 동안에는 신체를 재정비하고 피로물질을 씻어내는 정비작업을 거칩니다.

 

그런데 우리 몸의 핵심기관인 뇌가 쓰는 영양소는 단 하나 바로 포도당이라고 하는데,

아침부터 저녁까지 움직이는 뇌에 연료인 포도당을 넣어 주는 것이 바로 아침 식사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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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거르게 되면 뇌세포로 가는 포도당이 적어져서 뇌 기능이 더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게다가 포도당은 기억력과 관련된 아세틸콜린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을 증가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아침을 거르면 집중력과 작업 수행능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실제로 국내 연구팀에서 아침식사와 수능성적 간의 관계를 조사했더니, 매일 아침식사를 했다는 학생의 평균점수가 아침식사를 하지 않은 학생에 비해 20점이나 더 높았다는 결과를 보였습니다.

물론 아침밥만 먹어서 수능 점수가 20점이나 올라간다는 뜻은 아니겠지만 그만큼 아침식사가 중요하다는 것이 아닐까요?

 

만성질환 발병 위험을 낮춰준다.

위를 비운 채 하루를 시작하면 지방이 축적되기 쉽기 때문에 콜레스테롤이 쌓여 심장병의 위험이 놓아집니다.

또 제2형 당뇨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인슐린 저항성이 아침을 먹지 않은 사람에게 더 많이 일어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기도 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아침을 굶으면 점심과 저녁에 많이 먹게 되어 비만의 위험도 높아집니다.

 

장 건강에도 영향을 미친다.

아침 식사는 장내 유익균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요.

장내 유익균들도 24시간의 리듬으로 활동한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어떤 유익균은 저녁에 활동하여 졸리게 하는 물질을 분비하고, 어떤 균들은 낮의 활력에 필요한 물질을 만들어 내면서 우리 몸의 커디션을 유지하도록 돕습니다.

아침을 거르면 이 균들이 제대로 활성화되지 못해서 생체리듬이 깨지게 됩니다.

낮에 졸음이 쏟아지기도 하고, 몸이 무거워지기도 하죠.


아침식사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기는 하지만 아침에 시간도 없고, 입맛도 없어서 건너뛰게 되거나 먹어도 아주 간단하게 대충 때우게 되는 것 같아요.

그런데 아침을 먹었는데 오히려 뇌 활동을 저해하는 음식이 있다고 해요.

아침을 잘 챙겨 드시는 분들도 뇌를 무력하게 만드는 이런 음식은 피해서 아침 식사를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뇌에 안 좋은 아침식사

1. 씹지 않는 음식

건강을 위해 일부러 과일을 갈아서 드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과일은 몸에 좋으니까 여러 가지를 갈아서 마시면 더 건강할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과일을 그대로 먹는 것과 갈아서 먹는 것은 아주 큰 차이가 있습니다.

과일을 갈아서 먹으면 영양소의 흡수 속도를 늦춰주는 불용성 식이섬유가 많이 파괴되면서 과일의 과당이 너무 빨리 흡수되고, 혈액에 너무 많은 포도당이 쏟아져 나오게 됩니다. 매일 과일을 갈아서 먹으면 인슐린 저항성이 생길 수 있고, 포도당을 처리하는 간에도 큰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꼭꼭 씹어서 먹는 행동은 그 자체만으로도 뇌를 자극합니다.

잘 씹어서 침이 많이 나오기만 해도 뇌가 노화되는 것을 막아 치매의 위험도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아침식사는 주스, 우유, 두유 같은 후루룩 마시는 것보다는 과일, 채소, 곡물을 꼭꼭 씹어서 드시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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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설탕과 정제 탄수화물

백미나 밀가루 같은 음식은 정제 과정에서 섬유질이 사라지고 녹말만 남은 형태입니다. 

설탕이나 정제 탄수화물은 쉽게 분해하고 흡수되어 혈당을 급격히 올리는 음식입니다. 혈당이 빨리 오르면 인슐린이 지나치게 많이 분비되는 상태가 매일 반복되면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게 되고, 이 역시 뇌 활동 능력을 저하시키는 원인이 됩니다.

 

특히 오랜 공복 후에 밀가루로 만든 빵이나 백미를 먹게 되면, 혈당의 상승폭도 더욱 커지기 때문에 아침식사는 정말 주의해야 합니다.

여기에 과도한 당분까지 더해지게 되면, 중성지방으로 전환되어 뇌혈관에 나쁜 영향을 미치게 되고, 뇌의 식습관을 관장하는 조절 중추를 파괴하여 계속 단 음식을 찾게 되는 악순환이 생길 수 있습니다.

 

아침 메뉴는 가급적 달지 않은 통곡물, 채소 위주의 음식이 뇌를 쌩쌩하게 만드는 비결!!

 

3.  단백질이 없는 식단

아침이 되면 우리 몸에는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분비됩니다. 이 호르몬은 우리가 섭취한 음식물 속 영양소를 에너지로 전환해주고, 온몸 구석구석을 다니며 근육을 다시 만들어주는 역할을 하는데요. 이때 단백질이 근육의 재료로 쓰이게 됩니다. 코르티솔 호르몬의 체내 농도는 아침에 가장 높은데요. 즉 아침식사로 단백질을 먹으면 그 단백질이 근육을 만드는 데 쓰이기 쉽다는 것이죠. 아침식사만 잘해도 근육이 저절로 생긴다는 이야기이죠.

 

이렇게 근육이 충분해지면 노화 속도가 늦춰지고 뇌의 활성화에도 도움이 됩니다. 게다가 포도당 수치를 하루 동안 적절하게 유지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되고, 체온을 유지하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아침 식단은 두부, 계란, 요거트, 치즈 같은 단백질 음식을 꼭 곁들이기!!

 

4. 포화지방

동물성 지방이나 튀긴 음식, 마가린 같은 트랜스 지방을 아침으로 많이 먹는 것은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동물성 지방과 트랜스 지방을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면 뇌로 혈액을 공급하는 뇌혈관에 직접적인 손상을 주고, 뇌에 혈액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못하기 때문에 뇌졸중과 치매의 위험이 더욱 놓아지게 됩니다.

동물성 지방과 트랜스지방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뇌의 식습관을 관장하는 조절 중추에 문제가 생겨서 뇌가 과식이나 폭식에도 포만감을 느끼지 못하게 될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라도 아침 꼭 챙겨 드시고 이왕이면 뇌를 쌩쌩하게 하는 메뉴로 골라 드세요~~

건강한 미래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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