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차에 이어 오늘은 무말랭이 차에 대해서 알아보려 합니다.
겨울 무는 산삼과도 안 바꾼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건강에 좋다고 합니다.
생무도 좋지만 무를 말리면 식이섬유와 칼슘의 함량이 일반 무보다 15배, 20배, 철분은 48배 이상 높아져 변비, 비염, 뼈 건강, 가래, 빈혈, 기침에 효과적입니다.
무를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서 잘 말리면 우리가 반찬으로 먹는 무말랭이가 됩니다.
하지만 저는 차로 끓이려고 하는 거라 여기서 볶아주어야 합니다.
마르고 나면 수분이 빠져 크기가 작아지므로 저는 조금 크게 써는 편입니다.
낮에는 밖에서 밤에는 집 안에서 말리기를 반복.
저희 집은 주택이라 이렇게 하지만 말리기 힘드신 분들은 식품건조기를 사용하셔도 되고 그냥 실내에서
뒤집어가며 말리시면 됩니다.
무말랭이 차 효능
1. 골다공증 예방과 노화방지 : 무말랭이는 칼슘이 풍부하여 골다공증을 예방하고 노화방지에 효과적이다.
2. 노화방지 : 비타민 C가 풍부하여 항산화 작용으로 노화 방지에 도움이 된다.
3. 다이어트 : 칼로리가 낮아 비만이 사람에게 적합하다.
4. 소화촉진 : 디아스타아제라는 효소가 소화를 촉진시켜준다.
5. 변비해소 : 무말랭이는 생무보다 식이섬유가 15배 이상 풍부하여 소화촉진은 물론 변비 해소에 좋다.
6. 기관지 질환 예방 : 매운 맛을 내는 시니그린 성분이 기관지 점막을 강화시켜 기관지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
7. 항암효과 : 글리코시놀레이트 성분은 종양의 성장을 억제하여 간암, 유방암, 방광암 등의 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부작용
무의 고이트로겐이라는 성분은 갑상선 기능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서 갑상선 질환이 있는 분들은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고
다만 무를 익히면 성분이 파괴되어 기능을 상실한다고 하니 익혀 드시면 됩니다.
주전자에 무말랭이를 넣고 끓이면 무말랭이 차 완성입니다.
너~~무 쉽죠? ㅎㅎ
우리 집은 물처럼 수시로 마시기 때문에 많이 끓여서 냉장고에 넣어 둡니다.
그 맛은 표현하기가 힘든데 저는 구수하고 맛있는데 애들은 별로 안 좋아합니다. ㅋ
볶아 놓은 무말랭이는 밀봉해서 서늘한 곳이나 냉장고에 보관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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