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차 (보리차 볶기, 보리차끓이기, 보리차 효능, 보리차 주의할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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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보리차 (보리차 볶기, 보리차끓이기, 보리차 효능, 보리차 주의할점)

by 셔니74 2021.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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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어딜 가나 정수기가 있고 생수도 구하기 쉬워져서 생활이 참 편해진 것 같아요.

 

하지만 저희 집은 아직 물을 끓여 먹고 있어요.

엄마가 끓여 드시니까 저도 따라 하게 되더라고요 ^^

 

보리, 무말랭이, 돼지감자, 홍화씨, 옥수수, 차가버섯, 보이차 등등.

 

제철에 나오는 곡물들을 잘 말려서 방앗간이나 시장에 가면 뻥튀기 아저씨가 알맞게 볶아 준답니다.

 

요즘은 보리, 무말랭이, 홍화씨를 번갈아 가며 마시고 있답니다.

 

그래서 제가 마시고 있는 물이 어떤 효능들이 있는지 알아보려고 합니다.

 

오늘은 먼저 지금 제가 마시고 있는 보리차를 알아볼까 해요.

 

보리차는 겉보리를 볶아 물에 끓인 것을 말합니다.

 

겉보리

 

보리 볶기

저희 집은 많은 양을 한 번에 볶아두기 때문에 방앗간을 가지만 집에서도 볶을 수 있답니다.

 

우리 집 볶은 보리

 

겉보리를 흐르는 물에 씻어서 프라이팬에 볶아주면 됩니다.

불은 센불로 하지 마시고 중간 불 정도에서 타지 않게 유지합니다.

보리 색이 짙어지고 구수한 향이 날 때까지 잘 저어주면 됩니다.

 

귀찮으신 분들을 위해서 시중에 나가면 볶은 보리티백으로도 나와 있으니 간편하게 즐기실 수 있어요.

 

 

 

 

보리차 끓이기

 

물 1L 정도에 1~2 수저 정도 넣고 끓이면 될 것 같아요.

(저희 집은 3L 거름망 주전자에 3~4 수저 정도 넣어요. 진하기는 취향에 맞게 조절하시면 될 것 같아요.)

 

먼저 센불에서 뚜껑을 열고 끓여 줍니다. (수돗물의 염소를 제거하기 위해 뚜껑을 열고 끓여줘야 합니다.)

 

끓는 물에 볶은 보리를 넣고 색이 우러나오면 약불로 줄여서 약 5~10 정도 더 끓이면 구수한 보리차가 됩니다.

 

 

 

티포트를 이용하시면 더 간단하게 끓여 드실 수 있을 거예요^^

 

보리차의 효능

 

혈액 순환 개선 : 혈액 순환을 개선하고,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혈압이 높은 사람, 손발 끝이 차가운 사람에게 효과적이다.

 

콜레스테롤 개선 : LDL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낮추어 각종 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항산화 작용 : 보리차에 함유된 베타카로틴과 비타민은 체내의 활성 산소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체온 조절 : 몸을 식혀주는 효과가 있어서 여름철 체온 조절에 적합하다.

 

변비 개선 : 섬유소가 풍부하여 변비를 개선하는데 도움이 된다.

 

수분 공급 : 일반 생수보다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서 장염이나 설사로 인한 탈수 상황에 도움이 된다.

 

 

위 점막 보호 : 위 점막을 보호하고 염증을 억제하는 성분이 있어서 꾸준히 마시면 위 건강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된다.

 

대장암 예방 : 보리에 함유된 베타글루칸 성분은 발암성 물질을 흡착하여 체외로 배출시키는 역할을 함으로써 대장암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다.

 

항염작용 : 구강 내 박테리아의 번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 구내염이나 잇몸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체중 감량 : 갖가지 미네랄을 비롯해서 영양분이 풍부한 반면 열량이 매우 낮고 식욕을 억제하면서 지방을 분해해 준다.

 

그냥 평소에 마시는 물인데 많은 효능을 보고 놀랐네요^^

 

※ 보리차 끓일 때 주의할 점

수돗물과 함께 끓이면 각종 중금속이나 해로운 성분들을 흡수하기 때문에 한 번 끓인 보리는 다시 사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티백도 마찬가지 입니다.

 

 

매일 마시는 물, 조금이라도 건강에 더 좋은 걸로 마셔 보자고요 ^^

 

다음엔 무말랭이 차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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