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0일은 "세계 꿀벌의 날"
본문 바로가기
건강

5월 20일은 "세계 꿀벌의 날"

by 셔니74 2022. 5. 20.
728x90
반응형

오늘은 세계 벌(꿀벌)의 날이다.

작년에 안젤리나 졸리가 꿀벌 6만 마리와 함께 찍은 화보가 화제가 되기도 했었다.

 

 

세계 꿀벌의 날은  벌 보존의 중요성을 깨우치기 위해 국제연합이 제정한 기념일로 매년 5월 20일이다.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 보고서에 의하면 전 세계 식량의 90%를 차지하는 100대 농작물 생산량의 약 71%에 해당하는 농작물의 수분을 꿀벌이 담당하고 있다.

또한 꿀벌은 기후와 주위 환경 변화에 매우 민감하여, 서식 지역 생태계의 안정성을 상징하는 환경 지표종이다.

그러나 기후 변화와 함께 생태계의 지속성에 영향을 미치는 각종 공해물질의 확산, 숲의 감소 등으로 꿀벌 생태계가 지속적으로 파괴되어 왔다.

 

 

'세계 벌의 날'은 꿀벌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꿀벌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한 구체적인 행동을 촉구하기 위해 제정되었다.

특히 슬로베니아는 유럽에서 가장 큰 양봉 국가로, 현대 양봉의 선구자이기도 한 슬로베니아 안톤 안샤(Anton Janša)의 탄생일인 5월 20일을 기념, 2014년부터 '세계 벌의 날'을 제정해 기념해 왔다.

2017년 12월 20일 슬로베니아의 취지에 공감한 미국, 캐나다, 중국, 러시아 등 115국이 국제연합에 결의안을 제출, 만장일치로 통과되면서 국제연합의 기념일로 제정되었다.

 

세계 벌의 날에는 벌의 생태계에 치명적인 영향을 주는 살충제의 사용을 금지하는 운동을 확산하고, 꿀벌과 인간의 공존을 위한 대안으로 농약의 피해가 없는 도시 양봉을 장려하는 등의 행사가 펼쳐진다.

 

자동차 회사인 롤스로이스와 포르쉐는 양봉장을 마련해 꿀벌의 안전한 서식 환경을 제공하는데,

특히 포르쉐는 연간 400kg의 벌꿀을 생산하며 꿀을 판매한 수익금은 다시 꿀벌 보호에 사용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도시 양봉을 장려하는 사회적 기업 ‘어반비즈서울’이 세계 꿀벌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한화그룹이 'UN 세계 꿀벌의 날'(5월 20일)을 하루 앞둔 19일 태양광 전력을 활용한 벌집 솔라비하이브(Solar Beehive)를 공개했다.

솔라비하이브는 꿀벌의 생육환경을 안정적으로 유지해 개체 수를 늘리고, 생물다양성 보존과 기후변화 대응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만든 탄소저감벌집이다.

 

반응형

 

꿀벌 보호 활동은 일상 속에서도 실천할 수 있는데,

그 예로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전력 사용 줄이기 ▷유기농 식품 먹기 ▷꿀벌이 좋아하는 밀원식물(꿀과 꽃가루가 풍부한 진달래, 민들레 등) 심기 등이 있다.

 

아인슈타인은 “꿀벌이 사라지면 인류도 4년 내 멸망한다”는 경고를 한 적이 있다.

하루만이라도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해보면 좋겠다.

 

2021.05.31 - [건강] - 완전식품 화분!! 화분의 효능과 부작용

 

완전 식품 화분!! 화분의 효능과 부작용

유엔은 개체 수가 격감하고 있는 꿀벌을 보존하기 위해 세계 벌의 날을 제정했다. 지난 5월 20일은 생태계에서 벌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유엔이 정한 ‘세계 벌의 날’이었다. 할리우드 배우

godworks.tistory.com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