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추 손질, 보관 방법, 효능까지!! 이런 분들은 꼭 상추를 드셔 보세요!!
본문 바로가기
건강

상추 손질, 보관 방법, 효능까지!! 이런 분들은 꼭 상추를 드셔 보세요!!

by 셔니74 2022. 6. 14.
728x90
반응형

저는 입맛 없는 요즘 상추쌈을 거의 매일 먹고 있는데요.

다른 요리 없이 상추, 매운 고추, 된장만 있으면 한 끼 뚝딱이더라고요.

 

상추는 성질이 차고 오장을 편안하게 해주는 성질이 있다고 해요.

심장이 향진된 것을 진정시키고, 열을 없애고, 오장을 두루 이롭게 하며, 근육과 뼈를 견고하게 하고, 소변을 잘 나오게 하며, 경맥을 소통시키는 효능이 있다고 기록되어 있고

눈을 맑게 하고, 치아를 하얗게 한다고 해서 민간요법으로도 상추를 많이 사용했다고 합니다.

 

상추 성분

상추는 다른 채소에 비해 비타민 A와 B1, 칼슘, 철분이 풍부하며, 히토신과 리신 같은 필수 아미노산까지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변비에 좋습니다.

그리고 수분과 탄수화물, 단백질, 지질, 각종 비타민과 함께 칼슘과 칼륨, 인 등의 무기질이 풍부합니다.

 

특히, 수분은 90.6%로 굉장히 높은 비율로 들어있고, 탄수화물은 6.4%로 낮은 편이기 때문에 다이어트에도 좋은 식품입니다.

또한 로메인 상추 100g에 들어있는 비타민C의 함유량은 일일 권장량 섭취량의 45%나 된다고 합니다.

상추 손질법

잔털과 주름이 많은 상추는 농약이 잔류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세척 과정이 매우 중요합니다.

물에 5분 정도 담근 후 흐르는 물에 울퉁불퉁한 뒷면까지 꼼꼼하게 씻으면 잔류 농약이 70% 이상 제거되지만, 식초를 넣은 물에 다시 헹구면 더욱 좋습니다.

상추 보관방법

상추는 구입 후 바로 소비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씻기 전 상추는 흙이나 이물질을 제거한 후 냉장 보관하며, 씻어낸 상추는 물기를 제거하고 밀폐 용기나 비닐 팩에 담는 등 공기를 차단하여 온도 1~5℃에서 냉장 보관하면 됩니다.

 

밀봉하여 보관할 경우 줄기 부분이 아래로 향하게 넣어 보관하면 더 오래 보관할 수 있고,
상추가 시들었을 때는 설탕 1스푼과 식초 2~3방울을 섞은 물이 담긴 그릇에 상추를 10~20분 정도 담그면 설탕의 삼투현상에 의해 상추에 물이 공급되어 싱싱해집니다.

 

300x250

상추의 효능, 이런 분은 상추를 꼭 드셔 보세요!!

1. 잠을 잘 이루지 못하는 사람

상추에는 '행복 호르몬'이라 불리는 세로토닌, 그리고 '수면호르몬'인 멜라토닌을 촉진하는 락투카리움이라는 진정 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상추와 치커리에만 들어있는 '락투카리움'은 일명 '레터스 오피움'이라 하여 상추 줄기를 꺾었을 때 분비되는 유백색 액체인데요. 아편과 비슷하여 진정작용이 있어 '상추 아편'이라는 별명이 붙었습니다.

 

아편보다 진정효과는 약하지만 부작용이 적다는 장점이 있어, 19세기 폴란드에서 아편 대용으로 연구가 되기도 했다고 하는데 추출이 힘들다는  문제로 사용화 되지 않았다는 믿거나 말거나 한 얘기가 전해지고 있다고 합니다.  19세기 후반에서 20세기에 미국과 영국에서는 기침을 진정시키거나 불면증에 수면을 유도하는 용도로 상추를 사용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이러한 '락투카리움' 계열의 성분들은 쓴맛을 내는데요.

옛날에는 쓴맛을 내는 상추가 종종 있었는데, 요즘은 품종개량이 많이 되어 상추의 쓴맛을 찾기 어렵다고 합니다.

상추쌈을 먹을 때 뿌리 부분을 꺾어서 버리고 먹는 분들이 많은데, 꺾었을 때 줄기 표면에 흰색의 액체가 맺히는지 잘 살펴보세요.

일반 상추에도 신경 안정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B1이 풍부해서 숙면에 도움이 되지만, 유난히 쓰고 줄기를 잘랐을 때 유백색의 액체가 맺히는 상추는 잠이 잘 오게 하는 상추라고 합니다.

 

2. 임산부

상추에는 칼슘, 철분, 엽산 함량이 다른 채소에 비해 높은 편이어서 빈혈과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엽산은 유산 방지와 기형아 예방을 위해 가임여성과 임산부에게 섭취 권장하는 영양소이기도 한데요. 특히 상추씨는 와거자라 해서 산후에 젖이 잘 나오지 않는 증상과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 증상에 치료제로 쓰이기도 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상추씨는 임신기간에 보이는 수면의 변화와 불면에 효과적이라는 연구도 발표된 바 있습니다.

상추씨를 차로 마시는 것도 임산부에게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반응형

3. 변비가 심한 사람

변비가 심한 분들은 장 독소 때문에 얼굴에 뾰루지가 많이 나기도 합니다.

변비는 소화 과정이 끝나고 몸 밖으로 빠져나가야 하는 찌꺼기가 잘 배출이 되지 않으면서 몸속에 독소가 쌓이게 되는 것인데요. 이렇게 독소가 쌓이게 되면 탁기가 상체 쪽으로 역류하면서 얼굴에 뾰루지가 나게 되거나 여드름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이런 분들은 청혈과 해독 작용의 상추를 많이 먹으면 변비와 피부 트러블 두 가지 증상에 도움이 됩니다.

게다가 상추는 배변을 촉진하는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아랫배가 조금 무겁다 싶으면, 상추를 많이 챙겨 드시면 좋다고 합니다.

 

 4. 빈혈이 걱정되는 사람

상추에는 필수 아미노산 성분 외에도 체내 산소를 공급해주는 헤모글로빈의 구성 성분인 철분이 다른 채소에 비해서 풍부합니다.

적혈구 생성에 도움이 되는 엽산도 풍부하기 때문에 빈혈이 걱정되는 여성분들은 상추를 챙겨 드시면 좋다고 합니다

 

5. 눈 건강을 챙기는 사람

눈 건강 때문에 '루테인'을 챙겨 먹는 분들이 많은데요.

루테인 성분은 눈의 신경과 세포를 보호하는 효과가 있으며, 눈의 점막을 보호하고 안구건조 예방을 기대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이 루테인 성분이 상추에 풍부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상추에 풍부한 비타민A 역시 시력이 나빠지지 않도록 보호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6. 이밖에도 뼈를 구성하는 칼슘, 피부미용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C와 무기질,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식이섬유와 칼륨이 풍부합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