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되면 감기를 달고 살고, 유난히 배탈과 변비 때문에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
도대체 이유가 뭘까? 왜 나만 유난히 추위를 잘 타는 걸까?
추위를 많이 타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았다.
추위를 많이 타는 이유
1. 근육 부족
우리 몸에서 체온을 만들고 유지하는 데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은 바로 근육이다.
실제로 체열의 40% 이상이 근육에서 생성이 된다고 한다. 근육은 우리가 움직이는 과정에서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면서 열을 생성한다. 또 심장에서 만들어진 따뜻한 혈액이 근육의 운동을 통해 전신으로 퍼져나가면서 체온을 유지하는 역할도 한다. 그래서 근육이 부족하면 혈액 순환이 잘 되지 않고, 체온 조절도 쉽지 않다.
2. 냉적
냉적은 차가운 기운이 쌓여서 만들어진 덩어리를 의미한다.
우리가 지나치게 스트레스를 받거나, 차가운 음식을 즐겨 먹거나, 추운 환경에 자주 혹은 오래 노출이 되면 찬 기운이 뭉쳐서 냉적이 나타난다.
수족냉증, 냉적은 혈액이 탁해서 오는 혈관과 직결된 문제가 많다.
혈관에 문제가 있는 분들의 특징은 손발만 찬 것이 아니라 멍이 잘 들고, 얼굴이 잘 붉어지고, 배가 냉하고, 소변을 자주 보러 가고, 소변을 봐도 시원하지 않다고 한다.
3. 갑상선 기능 저하증
갑상선은 대사과정에서 여러 가지 역할을 한다.
그중 하나가 바로 체온조절인데 갑상선에 염증이 생기는 등 기능이 저하가 되면 우리 몸의 신진대사가 급격하게 줄어든다.
이로 인해 기운이 없어지고 피곤함을 느끼고, 변비가 생기는 등의 다양한 증상들이 나타난다.
그중에서도 추위에 민감해지게 되는데, 땀이 잘 나지 않기 때문에 피부가 심하게 건조하고, 안색이 창백하고 누렇게 뜬다.
딱히 입맛도 없고, 많이 먹지 않았는데도 체중이 불어나기도 한다.
4. 빈혈
빈혈은 신체 각 부분에 필요한 산소를 공급해주는 적혈구가 건강하지 않거나 충분하지 않아 생기는 질환이다.
몸에 힘이 없고, 늘 피곤한 느낌을 받고, 어지럽고, 숨이 가쁜 증상 등을 겪기도 한다.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하기 때문에 몸이 차가워지기도 쉬운데 특히 손발이 쉽게 차가워진다.
철분과 비타민B12 같은 특정 영양소 섭취가 부족해서 발생하는 빈혈도 있다.
닭고기, 달걀, 생선처럼 철분과 비타민B12가 풍부한 음식을 챙겨 먹고, 빈혈 치료를 적극적으로 받는다면 좀 더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다.
5. 신장질환 및 당뇨
신장의 기능이 떨어지면 신장에서 생산하는 조혈 호르몬이 결핍되어 골수에서의 적혈구 생성을 감소시키는데 이것이 빈혈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제2의 당뇨병도 신장과 혈액순환에도 문제를 일으켜 빈혈을 유발하고 추위를 느끼게 만들 수 있다. 심한 경우에는 신경 손상으로 인해 추위를 심하게 느낄 수 있다.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변의 색깔(붉은 변, 흑변, 녹색변, 흰변)과 냄새로 보는 나의 건강 상태는? (15) | 2022.10.20 |
---|---|
대변의 모양( 무른 변, 가늘고 긴 변, 작고 동그랗게 뭉친 변) 으로 보는 나의 건강 상태는? (10) | 2022.10.19 |
초간단 혈관 건강 테스트, 혈액순환이 안될때 나타나는 증상과 혈관건강 개선하는 방법!! (15) | 2022.10.12 |
프로바이오틱스 먹이가 되는 프리바이오틱스 음식 4가지 (30) | 2022.09.13 |
생리 때만 되면 배가 빵빵하게 나오는 것 같은 건 왜 일까? (30) | 2022.09.0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