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보다 무서운 저혈압(기립성 저혈압, 기립성 저혈압 원인과 치료, 기립성 저혈압 예방및 생활수칙)
본문 바로가기
건강

고혈압보다 무서운 저혈압(기립성 저혈압, 기립성 저혈압 원인과 치료, 기립성 저혈압 예방및 생활수칙)

by 셔니74 2021. 3. 12.
728x90
반응형

 

 

이런 경험 있으신가요?

 

 

저는 앉았다가 일어날 때 순간적으로 핑 돌면서 앞이 하얘지고 어지러워서 중심을 잃을 뻔한 일이 가끔 있는 편이고, 답답하고 어지러워서 온탕에도 잘 안 들어가거든요. 그런데 주위에서 기립성 저혈압이라고 병원 가보라고 하네요. 저혈압이 고혈압보다 더 무서운 병이라면서... 엄청 겁을 주면서 말이죠.

사실 건강 검진에서는 혈압이 정상이라 저혈압은 생각도 못해 봤거든요. 그래서 검색을 좀 해봤더니 기립성 저혈압이 맞는 것 같아요. 기립성 저혈압은 혈압은 정상인데 일어날 때 자율신경계가 제대로 작동하지 못해서 혈압이 갑자기 떨어지는 상태를 말한다고 하니 딱 제 경우네요. 가끔 두통도 있고, 뒷목도 뻣뻣하고, 소화도 잘 안 되는 것 같고, 온몸에 힘이 빠지는 게 다 피곤해서 그런다 했더니 알고 보니 기립성 저혈압 증상이네요.

증상이 있다고 해서 다들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증상이 빈번하거나 실신의 상태까지 갈 정도가 되면 꼭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합니다.

건강한 식습관과 적당한 운동으로 예방과 관리가 된다고 하니까 저는 일단 그렇게 치료해 볼까 합니다.

 

기립성 저혈압 : 갑자기 일어날 때 순간적으로 핑 도는 증상을 말하는데 정상적인 사람은 갑자기 일어나더라도 몸의 자율신경계가 적절하게 반응하여 혈압이 저하되지 않고 유지됩니다.

기립성 저혈압 원인 :  탈수로 인한 몸에 수분이 부족한 경우, 심장 기능이 저하되어 원활한 혈액 공급이 되지 않는 경우, 혈관을 수축시켜 혈압을 유지하는데 관여하는 신경 및 호르몬에 이상이 있는 경우, 일부 약물 등의 그 원인이 다양합니다.

 

기립성 저혈압의 증상 : 갑자기 일어날 때 나타나고, 다시 누우면 곧 가라앉습니다. 일반적 증상으로 두통, 목이 뻣뻣함, 전신 무력감, 어지럼증, 소변 또는 대변 마려운 느낌 등이 있습니다.

 

진단과 검사 : 아주 간단하게 누워있을 때 혈압을 재고, 바로 일어나서 혈압을 잽니다. 그 차이로 기립성 저혈압의 유무는 확인이 가능하고, 빈혈 검사나 체내 수분량을 평가하기 위해 혈액검사, 심장이 제대로 수축하는지를 평가하기 위해 심장 초음파, 심전도 등을 검사해볼 수 있습니다.

 

치료 : 증상이 있다고 모두 치료하지는 않고 검사를 통해 유발 원인을 찾고, 수액을 공급하거나 저혈압 방지 약물을 투여하기도 합니다.

 

예방 및 생활습관 : "기립성 저혈압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생활 습관을 바꾸는 것"  하루에 1.5~2리터의 물을 마시고, 천천히 일어나기, 과음하지 않기, 충분한 염분 섭취하기, 다리 근력 키우는 운동하기 등.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다리에 압박 스타킹을 신고, 잠잘 때 머리를 약간 높여 자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모든 병은 치료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올바른 생활습관을 통한 예방이 건강하게 살아가는 데 최선인 것 같습니다.

 

저혈압 생활수칙

1. 비타민 · 식이섬유 풍부한 채소, 과일 섭취하기

2. 금주 · 금연하기

3. 충분한 수분과 적절한 염분 섭취하기

4. 취침 시에는 머리와 상체를 약간 높게 하고 기상 시 또는 자리에서 일어설 때 심호흡하면서 최대한 천천히 움직이기

5. 걷기, 조깅 등 유산소 운동 꾸준히 하기 (자세를 급격히 바꾸거나 머리를 아래로 기울이는 운동 금지)

6. 다른 질환으로 약물 복용 시 주치의에게 저혈압 여부 알리기

7. 오래 서 있는 경우 압박스타킹 착용하기 (혈액이 다리에 몰리는 것 방지)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