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에서 '뚝뚝' 소리 나고, 무릎 통증이 느껴진다면? 무릎연골연화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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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무릎에서 '뚝뚝' 소리 나고, 무릎 통증이 느껴진다면? 무릎연골연화증 !!

by 셔니74 2021.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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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데도 무릎 통증?  나이 안 가리는 ‘무릎 연골연화증’

요즘 내 무릎에 이상 신호가 왔어요.

앉았다 일어나면 무릎에서 이상한 소리도 나고 장거리 여행에 차 안에 오래 앉아 있다 일어나면 다리에 힘도 풀리고 

계단을 올라갈 때 무릎에 무리가 오는 게 심하게 느껴져요.

 

이런 증상이 있으신 분은 무릎연골연화증 의심해 보세요!!

무릎연골연화증

무릎연골연화증이란?

무릎뼈의 관절 연골(물렁뼈)에 연화 현상(단단해야 할 연골이 부드러워지는 것, 약해지는 것)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주로 청장년층,

특히 여성에게 많이 발병한다고 해요.

연골에 단순히 부종이 있는 단계부터, 진행되면서 연골 두께 전체에 균열이 가고 손상이 생길 수 있어요.

무릎연골연화증 증상

가장 흔한 증상은 무릎 앞쪽이 뻐근하게 아픈 것인데요.

장시간 극장에서 영화를 보거나 차를 타고 여행을 할 때처럼 한 자세로 오랜 시간 앉아 있은 후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요.

 

대부분 안정을 취하고 있을 때는 거의 통증이 없고, 무릎을 꿇거나 쪼그리고 앉으면 통증이 심해져요.

 

계단을 올라가거나 내려갈 때, 체중이 실리는 활동 시에도 통증이 심해지고, 무릎 운동 시 관절에서 사각거리는 소리가 날 수도 있어요.

 

활동 시 반복적으로 무릎이 부을 수 있으며, 무력감을 느끼기도 한답니다.

 

무릎연골연화증 원인

무릎뼈가 제자리에서 벗어나거나(탈구), 골절되어 관절면이 어긋난 상태 그대로 치유된 경우, 무릎 전방 부위를 강하게 부딪친 경우와 같이 무릎뼈 연골이 외상에 의한 손상을 입은 경우에 발생할 수 있어요.

 

하지만 많은 경우에 특별한 외상이 없이도 발생한다고 합니다.

오랫동안 무릎 관절을 고정하여 사용하지 않아 넙다리네갈래근이 약화되거나 불균형해져도 발생할 수 있다고 하네요.

 

무릎-넙다리 관절의 구조적 이상이 있는 경우에도 발생하며, 다리가 바깥쪽으로 휘어져 있는 경우, 무릎뼈 고위증이 있는 경우, 무릎뼈 바깥쪽 지대의 구축으로 인해 과도한 압력이 발생하는 경우, 반월상연골 손상으로 인해 무릎뼈 움직임과 안정성에 이상이 생긴 경우 등과 같이 무릎-넙다리 관절에 무리한 힘이 반복적으로 가해지면 무릎연골연화증이 발생할 수 있어요.

 

무릎관절에 반복적으로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은 경우, 류마티스 관절염, 퇴행성 관절염이 있는 경우에도 생길 수 있다고 하네요.

 

무릎연골연화증 진단

일반적으로 환자의 증상을 청취하고 의사의 이학적 검사로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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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연골연화증 검사

방사선 촬영을 통해 관절면의 불규칙한 정도, 무릎-넙다리 관절의 구조적 이상, 퇴행성 변화, 무릎 고위증 등을 확인할 수 있어요.

 

관절경 검사를 통해서 관절면의 균열 정도를 직접 보고, 부드러워진 정도를 직접 확인할 수 있지만 진단을 위해 관절경 검사까지 하는 경우는 흔치 않다고 하네요.

무릎연골연화증 치료

대개는 진통소염제, 넙다리네갈래근 강화 운동, 넓적다리 뒤 근육 스트레칭 등의 보존적 요법으로 치료하고,

모든 보존적 치료 요법을 시도하였음에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고 만성화된다면 수술을 고려한다고 합니다.

수술은 관절경을 이용하여 병변이 있는 부위를 절제하고, 노출된 연골 아래 뼈에 구멍을 내거나, 불규칙해진 무릎뼈 관절면을 정리해주기도 한다.

 

무릎뼈 바깥쪽 지대의 구축이 있는 경우에는 관절경을 이용하여 유리하는 수술을 시행하기도 하며, 찢어진 반월상 연골이 있으면 부분 제거술 및 봉합술을 시행한다.

 

무릎뼈가 넙다리뼈에 주는 압력을 낮추기 위해 정강뼈 결절을 앞쪽으로 들어 올리는 수술을 시행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무릎연골연화증 예방방법

평상시에 계단을 오르내리거나, 가파른 길을 오르내리는 등산, 언덕 및 비탈길을 오르내리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고,

쭈그리고 앉아서 일하거나, 양반다리 또는 장시간 무릎을 구부리고 앉아 있는 자세 등 무릎-넙다리 관절에 압박이 가해지는 자세는 피해야 합니다.

또한,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체중이 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인데요. 평지 걷기, 수영 등의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넙다리네갈래근 강화 운동을 하는 것이 좋은데, 넙다리네갈래근 강화 운동은 무릎 밑에 계란을 놓고, 무릎 뒷부분으로 계란을 깬다는 느낌으로 허벅지 근육에 5초간 힘을 주었다 풀었다 하는 방식과, 무릎을 편 상태로 다리를 천천히 올렸다가 내리는 방식으로 하루에 4회, 한 회마다 40~50번씩 시행하면 좋다고 하네요.

 

남성보다 여성 많이 발생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무릎 연골연화증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9만 명이 넘는데,

 20대가 가장 많았고, 남성보다 여성 발병률이 15.4% 더 높았다고 합니다.

시기별로 장마철인 6, 7월에 환자가 가장 많이 몰렸다고 하네요.

갑자기 운동을 심하게 하거나 강한 외부 충격 등 외상과 과도한 무릎 사용, 하이힐 같은 불편한 신발 착용이 무릎 연골연화증의 주요 원인이라고 하는데 특히,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많이 발병하는 것은 상대적으로 관절 주변 근육량이 적어 무릎에 가해지는 충격이 완충되지 못하고 바로 전달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폐경 이후 중년 여성의 경우 여성호르몬이 감소하면서 뼈가 약해져 무릎 연골연화증으로 이어지기 쉬우며

무릎뼈 탈구나 골절 등 외상 후 적절한 치료 없이 뼈가 어긋난 채 방치된 경우에도 무릎 연골이 약해질 수 있다네요.


무릎이 꼭 나이 들어 아픈 것만은 아니네요.

골다공증은 많이 들어 봤는데 무릎연골연화증은 생소하지요?

이상 증상이 있어도 잠깐 쉬고 나면 괜찮아지니 다들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많아서 증상이 더 악화된다고 합니다.

젊은 청년들 사이에서 이런 증상이 많다고 하니 비슷한 증상이 있다면 참지 말고 병원에 꼭 가보시길 권합니다.

 

오늘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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