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이 답답하고 하품이 계속 나와요. 하품을 계속 나게 만드는 질병이 있다고?
본문 바로가기
건강

속이 답답하고 하품이 계속 나와요. 하품을 계속 나게 만드는 질병이 있다고?

by 셔니74 2021. 11. 12.
728x90
반응형

충분히 잠을 잤는데도 계속 하품이 나올 때가 있어요. 피곤이 덜 풀렸나 생각할 수도 있을 텐데요.

저 같은 경우는 하품이 정말 민망하게 계속 나올 때가 있는데 편두통이 오려고 할 때에요.

그런데 저 같은 편두통이 아니더라도 피곤하지 않는데도 하품이 나오는 데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더라구요.

잠을 충분히 자고 피곤하지 않는데도 하품이 계속 나온다면 이런 질병을 의심해 보세요.

하품을 하는 이유?

일반적으로 졸리거나 피곤하거나 지루할 때 하품이 나오는데요.

우리 몸에 더 많은 산소를 공급하기 위해서 하품이 나온다고 합니다. 우리 몸은 피로해지는 순간 뇌에 전달하는 산소의 양이 부족해지는데 크게 하품을 하게 되면 뇌의 온도가 조금 내려가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거나 긴장된 상황에서 뇌가 휴식을 취할 수 있게 도와준다고 합니다.

다양한 활동으로 인해 과열된 뇌를 식히는 과정이 하품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하품을 하면 왜 눈물이 날까?

하품을 하고 나면 눈물이 나는 경우가 있는데요.

하품을 할 때 아래턱 근육을 사용해 입을 크게 벌리게 되는데 이때 턱 사이의 근육이 늘어나면서 눈 옆쪽에 위치한 눈물주머니를 누르면서 눈물이 나게 된다고 합니다.

하품도 전염이 될까?

누군가가 옆에서 하품을 하면 나도 모르게 따라 하게 될 때가 있는데요. 감정이입을 통해서 전염이 된다고 해요.

하품은 특별한 관계이거나 상대방의 감정을 더욱 잘 공감하는 사람일수록 잘 전염이 된다고 합니다.

여자가 남자보다 하품에 전염되는 비율이 2배 더 많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고 하네요.

하품을 계속 나오게 하는 질병

1. 산소부족

여기서 말하는 산소 부족은 뇌 온도를 낮출 때 쓰이는 산소를 말하는데요.

뇌 온도가 갑자기 높아지게 되면 뇌가 온도를 낮추기 위해 하품을 하게 만든다고 해요. 뇌는 다른 장기들에 비해 1도 정도 낮아야 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밀폐된 공간이나 사람이 많은 곳에서 하품이 더 잘 나오고, 스트레스를 받아 뇌혈관으로 혈액이 몰려 뇌의 온도가 놓아지면 자연스레 온도를 낮추기 위해 하품이 나온다고 해요.

뇌 크기가 큰 사람들은 뇌의 산소공급을 위해 다른 사람에 비해 더 자주 하품을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실내 공기가 탁한 경우에도 하품을 하게 되므로 환기를 해 주면 하품을 줄일 수 있다고 해요.

 

2. 편두통

편두통은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 분비가 감소해 통증에 대한 감수성이  높아져 발생하는 두통으로. 심한 경우 구역질이나 구토, 빛이나 소리 공포증을 동반하기도 해요.

 

하품은 편두통이 발생하기 전에 나타나는 전조증상 중 하나인데요. 스트레스, 과로, 수면부족 등 뇌가 지치고 피곤한 상태에서 주로 발생하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계속해서 하품이 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3. 수면 무호흡증

수면무호흡이란 자는 동안 숨쉬기를 약 10초 이상 멈추는 증상인데요. 수면 중에 호흡이 멈추면 체내에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아져 뇌가 깨어나게 된다고 합니다. 뇌가 깼다 다시 잠드는 과정이 반복되면 수면의 질이 떨어져서 많은 시간을 자더라도 피곤함을 느낄 수밖에 없는데요.

충분한 시간 잠을 자는데도 낮에 쏟아지는 졸음을 참을 수 없다면 수면다원검사와 같은 수면 분석 검사를 통해 수면무호흡증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4. 빈혈

빈혈은 혈액이 인체에 충분한 산소를 공급하지 못해 어지럼증이 생기는 증상이에요.

빈혈 상태에서 산소를 충분히 공급받지 못한 뇌는 계속해서 활동이 저하되는데 이때 무의식적으로 체내의 산소 균형을 잡기 위해 하품을 자주 하게 된다고 합니다.

 

5. 심근경색

심근경색은 심장에 산소와 영양분을 전달하는 통로인 심장 혈관이 갑자기 막혀 심장 근육이 손상되는 질환이에요.

심근경색이 나타나면 부교감 신경이 자극되어 하품이 계속 나올 수 있다고 해요.

강한 가슴 통증과 함께 지속적인 하품이 나타난다면 신속하게 병원을 방문해 진료받아야 한다고 합니다.

반응형

6. 뇌경색

허혈성 뇌졸중이라고도 불리는 뇌경색은 뇌혈관의 막힘으로 인해 뇌 혈류가 감소하여 뇌 조직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상태를 의미하는데요.

뇌혈관이 막히면 막힌 곳에는 혈액이 흐르지 않기 때문에 뇌세포가 죽어 버리는데 이때 뇌의 활동이 매우 저하되어 뇌의 산소 공급을 위해 하품이 자주 나오게 된다고 합니다.

뇌경색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꾸준한 운동을 통해 혈압을 관리하고 당과 콜레스테롤 섭취량을 조절해야 해요.

 

7. 협심증

협심증은 혈관 속에 찌꺼기가 쌓여 공간이 좁아지고 이 때문에 몸 곳곳에 산소가 원활하게 공급되지 못해 심장근육에 이상이 생기는 증상이에요.

협심증으로 하품을 하게 되는 이유는 뇌를 포함해 전신에 흐르는 혈액량이 현저하게 줄어들기 때문에 산소와 혈액 공급을 위해 하품을 계속하게 되는 것인데요.

하품과 같이 호흡 곤란, 현기증, 극심한 가슴 통증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병원을 방문해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8. 갑상선 기능 저하증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란 목 앞 중앙에 위치한 내분비 기관인 갑상선에서 호르몬이 잘 생성되지 않아 신체의 대사 기능이 떨어지는 증상이에요. 갑상선 호르몬이 원활하게 분비되지 않으면 몸은 극도의 피로를 느끼기 때문에 계속해서 하품을 하게 된다고 합니다.

갑상선 호르몬의 증상으로는 만성피로와 식욕부진, 체중 증가, 변비 등이 있으므로 하품과 함께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면 갑상선 기능의 저하를 의심해봐야 합니다.


오늘은 하품이 계속 나오는 이유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단순히 졸리거나 피곤해서가 아니라 저처럼 어떤 질병의 징후일 수 있으니 의심된다면 병원에 꼭 방문하시길 바래요.

 

오늘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하트와 구독도 부탁드려요~~~~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