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런 이를 하얗게 해 주는 의외의 식품, 강황으로 미백제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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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누런 이를 하얗게 해 주는 의외의 식품, 강황으로 미백제 만들기

by 셔니74 2022.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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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양치를 잘하는데도 불구하고 누런 치아 색이 신경 쓰여 환하게 웃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는데요.

의외의 식품이 이를 하얗게 해 준다고 해요.

바로 카레용 향신료로 알려진 강황인데요. 

흔히들 카레의 독특한 색 때문에 카레가 치아를 변색시키는 음식이라고 생각하는데 

카레의 주재료인 강황이 이를 하얗게 하는 것은 물론, 구강 건강에도 좋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고 하네요.

강황의 효과에 대해 알아볼게요.

 

치아 미백에 도움

강황은 이를 하얗게 하고, 구강 건강에 도움이 된다.

강황의 주요 활성 성분인 커큐민에 잇몸 질환을 유발하는 플라크와 박테리아의 축적을 줄이는 항염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인도 마하라슈트라주 푸네대 연구팀이 15세 이상의 60명을 대상으로 강황이 함유된 구강 세척제를 매일 사용하게 한 결과, 플라크와 치은염의 지수가 감소했다.

 

커큐민은 강력한 항산화제로 히스타민 수치를 낮추고 염증을 감소시킨다.

미국 에모리대 연구팀은 커큐민이 구강암을 유발하는 인유두종 바이러스(HPV)의 HPV 활성을 억제한다고 밝힌 바 있다.

간 기능 개선에 탁월

커큐민 성분은 간 기능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

 

커큐민이 체내 콜레스테롤을 제거할 뿐 아니라 지방의 소화를 돕는 담즙 생성을 촉진해 간의 부담을 줄여주기 때문이다.

특히, 커큐민은 간세포를 강화하고 독소를 해독해 유익한 물질로 전환하는 데 기여한다.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 연구에 따르면 커큐민을 하루에 80mg씩 4주 동안 섭취했더니 간 손상 수치(ALT)가 낮아졌다.

 

강황은 알코올 분해 효소를 생성해 알코올로 인한 간 손상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실제로 인하대 바이오메디컬 학과 박동호 교수팀이 주기적으로 음주를 즐기는 30~40대 남성 12명을 대상으로 매일 강황 분말을 8주간 섭취하면서 운동을 병행한 결과, 간 손상 수치(GOT·GPT·감마-GTP 수치)가 눈에 띄게 감소했다.

한편, 강황의 커큐민은 후추와 함께 먹는 것이 좋다.

커큐민은 몸속에 잘 흡수되지 않고 빠르게 대사 돼 금방 몸 밖으로 배설되는데, 후추가 이를 보완하기 때문이다. 검은 후추의 핵심 성분인 피페린(piperine)이 커큐민과 결합하면 생체이용률이 20배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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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 미백은 착색 이전에 관리 필요

치아 미백은 착색 이전에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치아 변색을 막기 위해 평소 커피나 홍차를 삼가는 게 좋으며 섭취 후 바로 양치질을 해야 한다. 색소가 치아에 접촉하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서다.  

음료를 마실 때에는 빨대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빨대를 이용하면 치아와 음료가 만나는 면적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강황 가루로 미백제 만들기

강황 가루 한 티 스푼에 코코넛 오일 한 티 스푼을 섞은 뒤 페퍼민트 오일 두세 방울을 떨어뜨립니다. 

이것을 잘 섞어 치아에 문질러 주기만 하면 됩니다.

이때 강황에 의해 노랗게 변색될 수 있기 때문에 새 칫솔보다 바꿀 때가 된 칫솔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루에 한 번 이상 강황으로 양치를 하면 잇몸의 머리 표면을 덮고 있는 에나멜이 손상될 수 있기 때문에

아무리 빨리 이를 하얗게 만들고 싶어도, 과도한 강황 사용은 좋지 않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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