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골이, 코골이 원인과 코골이 줄이는 생활 관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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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코골이, 코골이 원인과 코골이 줄이는 생활 관리법

by 셔니74 2022.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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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의 바쁜 일상 속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생활하기 때문에 이로 인해 수면장애를 많이 겪게 된다. 그 원인 중 하나인 코골이와 수면 중 무호흡증은 이런 수면장애의 가장 흔한 증상 중 하나이다. 

적정 수면시간을 지키고 올바른 수면위생 관리를 실천해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

실제로 최근 들어 코골이, 수면무호흡증 등의 수면장애 증상이 올바른 수면을 방해하는 악화 요인으로 꼽히면서 검사 및 치료를 희망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한다.

코골이

코골이란, 잠자는 동안 여러 가지 원인으로 코를 통한 정상적인 호흡을 못하고 입으로 숨을 쉴 때 인두 부위가 좁아져서 이곳을 지나는 공기의 흐름에 의하여 목젖 부위가  진동하여 발생한다

인두 부위가 좁아지는 원인으로는
1) 현, 인두 부위의 근육이나 점막의 탄력이 떨어져서 늘어지는 경우
2) 어린이에게는 구개편도나 아데노이드가 큰 경우
3) 목젖이 지나치게 늘어진 경우
4) 여러 가지 원인으로 코가 막힌 경우 등이 있다

 

코골이의 원인

1) 코 및 기관지 알레르기 질환

비염이나 알레르기 질환으로 인해 코 속이 좁아지고 목젖이 늘어나고 혀가 부으면서 목 통로인 기도가 좁아져] 코골이가 시작된다. 특히, 환절기에 코 점막이 건조하고 기관지가 자주 붓거나 건조할 때 코골이가 더 심해질 수 있다.

 

2) 비만

만병의 근원이자 성인병의 주요 원인이기도 한 비만은 체중이 증가하면서 상기도 안쪽에 좁아지면서 코골이를 하거나 코골이와 함께 수면 중 무호흡증을 동반하기도 한다. 특히, 목이 짧고 거북이목을 가진 중년 남성들에게 많이 나타난다.

 

3) 음주

평소에는 코골이는 하지 않던 사람도 과음을 한 후 잠자리에 들면 코골이를 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는 많은 양의 알코올이 체내에 흡수되며 혈관이 팽창되어 코 안이 좁아지면서 혈액 흐름의 속도가 빨라져 코골이를 하게 된다.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라면 크게 하지 않아도 된다.

 

4) 일자목

잠을 잘 때 코를 고는 것은 일자목이 되어 기도의 공간 확보가 어려워져 기도가 좁아져 나는 소리이다. 일자목은 목 디스크 주요 원인 중 하나인데 코골이가 심할수록 목 디스크 발병률이 높다고 할 수 있다. 목의 C자형 커브와 코골이의 상관관계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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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골이의 문제점

코를 곤다고 해서 모두 비정상인 것은 아니며 문밖에서 코 고는 소리가 들리거나, 1m 정도 떨어진 곳에서 속삭이는 소리보다 더 큰 소음의 코골이라면 문제가 된다.

더 큰 문제가 되는 것은 코를 골면서 자는 도중 10초 이상 숨을 쉬지 않는 ‘무호흡증’이다.

멈추는 무호흡이 시간당 5회 이상 또는 7시간 동안 30회 이상이면 ‘수면 중 무호흡증’으로 진단한다.

비만증을 동반하는 코골이 환자의 약 50%에서 고혈압이 발생하고, 그 이외 혈액 속의 저산소증을 일으키며 심지어는 심부정맥, 심부전 및 급사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조기 진단과 치료가 반드시 필요하다.

사회적으로는 코 고는 소음으로 인해 주위 사람들로부터 따돌림을 당하기 쉬우며 만성적인 수면부족으로 인하여 주간의 사회활동 중 졸음을 이기지 못하여 근무능률이 떨어지고, 학생들은 학업성적이 떨어지게 된다.

가정적으로는 소음으로 인하여 이혼까지 하는 경우도 있다. 약 48%의 환자에서 발기불능이나 성욕감퇴를 일으키고, 약 30%의 환자에서 야뇨증과 아침 기상 시 머리가 무겁거나 두통을 경험하게 된다

 

코골이의 진단과 치료

환자나 보호자의 이야기를 잘 듣고 이비인후과의 일반 진찰, 화이버 내시경 검사, X-선 검사로 진단이 되며 경우에 따라 잠을 자면서 다음날 아침까지 수면의 질과 양을 측정하고, 여러 수면 질환과 장애를 찾아내는 방법인 ‘수면 중 다원검사’를 한다

치료는 비만증이 있는 경우는 우선 체중을 줄여야 한다.

알코올, 수면제 및 안정제는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수면 중 산소마스크를 착용하거나 약물을 사용하기도 하는데 부작용이 있으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수술적 치료는 가장 효과적이며 수술받은 환자의 약 85%에서 만족할 만한 결과를 보이고 있다.

수술은 레이저 광선을 이용하며 전신마취를 할 경우는 약 3-4일간의 입원이 필요하고 약 3-4주간 외래 통원 치료가 필요하다. 국소마취로 할 경우는 입원을 하지 않고 수술을 시행하며 경우에 따라 3-4주 간격으로 2-3회에 걸쳐 수술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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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골이 줄이는 생활관리법

1) 옆으로 누워 자기

코골이의 가장 큰 원인은 기도가 좁아지는 것인데 똑바로 누워 자는 자세가 기도를 좁게 만든다. 코골이가 심하다면 옆으로 누워 자면 기도가 넓어져 코골이 증상이 조금 완화될 수 있다. 그러나, 오랫동안 옆으로 자게 되면 척추와 경추에 무리가 되므로 좌우로 자세를 바꿔가며 자는 것이 좋고 어깨와 목의 높이에 맞는 베개를 선택하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2) 규칙적인 운동과 식이요법을 통해 체중 줄이기

체중이 증가하면 코골이가 더욱 심해진다. 특히, 중년 이후에 비만은 성인병으로 가는 지름길로 여러 합병증을 유발해 체중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기름진 식사는 줄이고 채소와 현미, 고단백 위주의 식단으로 구성하여 주 3~5회 30분 이상 유산소와 근력 운동을 병행하여 근력을 키우도록 한다.

 

3) 술이나 약물 복용하지 않기

코골이로 숙면이 어려워진 사람들은 쉽게 잠드는 방법으로 수면제 복용을 선택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오히려 호흡을 느리게 해 평소보다 목 주변 근육이 지나치게 이완되며 오히려 코골이가 심해진다. 술도 근육의 이완시켜 같은 이유로 코골이를 유발하므로 약물이나 술에 의존해 수면을 유도하지 않도록 한다.

 

4) 코 안을 청결하게 관리하기

감기, 비염 등 알레르기 질환으로 인해 코 점막이 건조해지면 코막힘이 더욱 심해진다. 식염수를 미지근하게 데운 후 코 안에 흡입하여 코 속을 깨끗이 씻어주면 코골이 완화에 도움이 된다. 건조하면 코골이가 더욱 심해지므로 실내 적정 습도를 항상 유지하도록 한다.

자기 전 최대한 과식하지 않고 적당히 몸을 움직이고 적정한 체중을 유지하며 스트레스를 다스린다면 코골이로 인한 나와 내 가족들의 숙면 또한 보장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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