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와 어리석음을 알려주는 속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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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지혜와 어리석음을 알려주는 속담

by 셔니74 2021.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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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담이란?

예로부터 전해지는 조상들의 지혜가 담긴 표현.

교훈이나 풍자를 하기 위해 어떤 사실을 비유의 방법으로 서술하는 간결한 관용어구.

가까운 데를 가도 점심밥을 싸 가지고 가거라.

무슨 일에나 준비를 든든히 하여 실수가 없게 하라는 말이에요.

비슷한 속담 십 리 길에 점심 싸기.

 

가는 토끼 잡으려다 잡은 토끼 놓친다.

잡아 놓은 토끼가 있는데도 욕심을 부린 나머지 지나가는 또 다른 토끼를 잡으려다가 잡아 놓은 토끼마저 놓쳐 버린다는 말. 지나치게 욕심을 부리면 손해를 볼 수도 있다는 뜻이에요.

비슷한 속담 산돼지를 잡으려다가 집돼지까지 잃는다. 

 

거미도 줄을 쳐야 벌레를 잡는다.

무슨 일이든지 거기에 필요한 준비나 도구가 있어야 그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말이에요.

비슷한 속담 개장수도 올가미가 있어야 한다. 

고양이 목에 방울 달기.

쥐들이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달면 그 소리를 듣고 미리 피하자고 의논하였어요. 하지만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달 쥐는 아무도 없었지요. 실행하기 어려운 일을 공연히 의논한다는 말이에요.

비슷한 고사성어 묘두현령(猫頭懸鈴) 묘항현령(猫項懸鈴) 

 

고양이한테 생선을 맡기다.

고양이한테 생선을 맡기면 고양이가 생선을 먹을 것이 뻔한 일이란 말로, 믿지 못할 사람에게 어떠한 일이나 물건을 맡겨 놓고 걱정하고 있다는 뜻이에요.

비슷한 속담 고양이 보고 반찬 가게 지키라고 한다. 

 

공든 탑이 무너지랴.

공을 들여 쌓은 탑은 무너질 리가 없다는 말. 힘과 정성을 다하여 한 일은 반드시 그 결과가 헛되지 않다는 뜻이에요.

비슷한 속담 정성이 지극하면 돌 위에 풀이 난다.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

아무리 훌륭하고 좋은 것이라도 다듬고 정리하여 쓸모 있게 만들어 놓아야 값어치가 있다는 말입니다.

비슷한 속담 부뚜막의 소금도 집어넣어야 짜다.

 

귀 막고 방울 도적질한다.

어리석은 방법으로 남을 속이려고 하나 거기에 속는 사람이 없다는 말이에요. 

낫 놓고 기역 자도 모른다.

기역 자 모양의 낫을 보면서도 기역 자를 모른다는 말로 아주 무식하다는 뜻이에요.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라

단단한 돌다리라 해도 안전한지 두들겨 보는 지혜가 필요하지요. 잘 아는 일이라도 꼼꼼하게 확인하고 조심해서 하라는 말이에요.

비슷한 속담 아는 길도 물어서 가랬다. 얕은 내도 깊게 건너라

 

돌절구도 밑 빠질 날이 있다.

아무리 튼튼한 것도 오래 쓰면 망가져 못 쓰는 날이 있다는 말이에요. 좋은 가문이라고 영원히 몰락하지 않는 법은 없다는 말로도 쓰여요. 

 

무쇠도 갈면 바늘 된다.

꾸준히 노력하면 아무리 어려운 일도 이룰 수 있다는 말입니다.

비슷한 속담 낙숫물이 댓돌을 뚫는다.

 

바늘 도둑이 소도둑 된다.

처음에는 작은 바늘을 훔치던 사람이 계속하면 소처럼 큰 것도 훔친다는 말. 작은 나쁜 짓도 자꾸 하게 되면 더 큰 잘못을 저지르게 되니 아예 나쁜 버릇은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길들이지 말라는 뜻이에요.

비슷한 속담 바늘 쌈지에서 도둑이 난다. 

 

발 없는 말이 천 리 간다.

말은 발이 없지만 천 리 밖까지도 순식간에 퍼진다는 뜻으로, 말을 함부로 하지 말라는 지혜가 담긴 속담이에요.

 

부뚜막의 소금도 집어넣어야 짜다.

부뚜막의 소금도 집어서 음식에 넣어야 짠맛이 날 수 있다는 말로, 손쉬운 일이라도 실제로 힘을 들여 행동하지 않으면 소용없다는 뜻입니다.

비슷한 속담 가마 속의 콩도 삶아야 먹는다. 

 

부지런한 물방아는 얼 새도 없다.

물방아는 쉬지 않고 돌기 때문에 추워도 얼지 않아요. 무슨 일이든 쉬지 않고 부지런히 하여야 실수 없고 순조롭게 이뤄진다는 말입니다. 

 

빈대 잡으려고 초가삼간 태운다.

빈대를 잡으려고 집을 태우는 것은 정말 어리석은 일이지요. 손해를 크게 본다는 생각을 못하고 자기에게 못마땅한 것을 없애려고 덤비기만 한다는 뜻이에요.

비슷한 속담 빈대 미워 집에 불 놓는다. 

 

상주 보고 제삿날 다툰다.

제삿날을 가장 잘 아는 상주와 제삿날이 틀렸다고 다툰다는 말로, 어떤 일을 잘 알고 있는 사람 앞에서 어리석게 틀린 자기 의견을 고집한다는 뜻입니다.

비슷한 속담 공자 앞에서 문자 쓴다. 

 

생일날 잘 먹으려고 이레를 굶는다.

어떻게 될지도 모를 앞일을 미리부터 지나치게 기대한다는 말이에요.

서울 가서 김 서방 찾는다.

넓은 서울에 가서 덮어놓고 김서방 찾는다는 말로, 주소도 이름도 모르고 무턱대고 막연하게 사람을 찾아간다는 뜻이에요. 

 

세 살 적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

어릴 적 버릇은 늙어 죽을 때까지 고치기 힘들다는 뜻이에요. 어릴 때부터 나쁜 버릇이 들지 않게 하라는 말입니다.

비슷한 속담 어릴 적 버릇 늙어서까지 간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

소를 도둑 맞고 나서야 빈 외양간의 허물어진 데를 고치느라 수선을 떤다는 말로, 이미 일을 그르친 뒤에 손질을 하거나 뉘우쳐도 소용없다는 뜻이에요.

비슷한 속담 도둑 맞고 사립문 고친다

 

언 발에 오줌 누기.

언 발을 녹이려고 발등에 오줌을 누어 봤자 별 효과가 없다는 말. 어떤 일이 터졌을 때 우선 간단하게 둘러맞추어 처리할 수는 있어도 그 효과가 오래가지 못하고 오히려 결과가 전보다 더 나빠진다는 뜻이에요. 

 

우물을 파도 한 우물만 파라.

하던 일을 자주 바꾸어하면 아무 성과가 없으니,  가지 일을 끝까지 하여야 성공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오르지 못할 나무는 쳐다보지도 마라.

자기 능력이나 형편에 맞지 않는 일에 대해서는 처음부터 욕심을 내지 말라는 말이에요.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

젊은 시절의 고생은 장래 발전을 위하여 좋은 경험이 되므로 달게 여기라는 말입니다.

비슷한 속담 젊어서 고생은 금 주고도 못 산다. 

 

천 리 길도 한 걸음부터.

머나먼 천 리 길을 가더라도 처음 한 걸음을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로, 무슨 일이든지 그 일의 시작이 중요하다는 뜻이에요. 비슷한 속담 시작이 반이다. 

 

큰 둑도 작은 개미구멍으로 무너진다.

조그마한 일이라고 얕보다가는 그 때문에  피해를 입는다는 말이에요.

비슷한 속담 개미구멍이 둑을 무너뜨린다.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

하늘이 무너지더라도 빠져나갈 구멍이 있다는 말로, 아무리 어려운 일에 부닥쳐도 살아나갈 희망은 반드시 있다는 뜻이에요.

비슷한 속담 죽을 수가 생기면 살 수가 생긴다. 

 

한강에 돌 던지기.

아무리 일을 하거나 애를 써도 전혀 보람이 없는 어리석은 행동을 뜻하는 말. 

호랑이에게 물려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

아무리 위급한 일을 당하더라도 정신만 똑똑히 차리면 위기를 벗어날 수 있다는 말입니다.

비슷한 속담 범에게 열두 번 물려 가도 정신을 놓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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