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담이란?
예로부터 전해지는 조상들의 지혜가 담긴 표현.
교훈이나 풍자를 하기 위해 어떤 사실을 비유의 방법으로 서술하는 간결한 관용어구.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
내가 남에게 말이나 행동을 좋게 해야 남도 나에게 좋게 한다는 말.
비슷한 속담 오는 말이 고와야 가는 말이 곱다. 가는 정이 있어야 오는 정이 있다.
가랑잎이 솔잎더러 바스락거린다고 한다
더 바스락거리는 가랑잎이 솔잎더러 바스락거린다고 나무란다는 말로, 제 허물이 더 많은데 남의 허물만 나무란다는 뜻이에요.
비슷한 속담 겨울바람이 봄바람보고 춥다 한다.
가루는 칠수록 고와지고 말은 할수록 거칠어진다
가루는 체에 칠수록 고와지지만 말은 길어질수록 거칠어지고 마침내는 말다툼까지 가게 된다는 말로,
말이 많음을 경계하라는 뜻이에요.
걷기도 전에 뛰려고 한다
쉽고 작은 일도 못하면서 더 어렵고 큰일을 하려고 나선다는 말이에요.
비슷한 속담 기기도 전에 날기부터 하려 한다. 기지도 못하면서 뛰려 한다.
관 속에 들어가도 막말은 말라
어떠한 경우에라도 말을 함부로 해서는 안 된다는 말이에요.
군말이 많으면 쓸 말이 적다
하지 않아도 될 말을 이것저것 많이 늘어 놓으면 그만큼 쓸 말이 적어진다는 말로, 되도록 말을 삼가라는 뜻이에요.
비슷한 속담 말이 많으면 실언이 많다.
급하면 바늘 허리에 실 매어 쓸까
모든 일에는 순서가 있고 때가 있는 것이므로 아무리 급해도 순서에 따라 해야 한다는 말이에요.
비슷한 속담 급하다고 갓 쓰고 똥 싸랴. 급하면 콩마당에서 간수 치랴.
길이 아니거든 가지 말고 말이 아니거든 듣지 말라
말과 행동을 소홀하게 하지 말고 사리에 어긋나는 일은 아예 처음부터 하지 말라는 뜻이에요.
꿩 잡는 것이 매다
꿩을 잡아야 매라고 할 수 있다는 말로, 방법이 어떻든 간에 목적을 이루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뜻.
또한 실제로 제구실을 다 하는 것이 제일이라는 뜻으로도 쓰여요.
낮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쥐가 듣는다
남이 듣지 않는다고 해서 말을 함부로 하지 말고 항상 말조심을 해야 한다는 뜻.
비밀스럽게 한 말이라도 반드시 남의 귀에 들어간다는 뜻이기도 해요.
비슷한 속담 발 없는 말이 천 리 간다.
닭 잡아먹고 오리발 내놓기
닭을 잡아먹고 오리발을 내밀며 닭이 아니고 오리라고 둘러댄다는 말.
옳지 못한 일을 저질러 놓고 엉뚱한 수작으로 속여 넘기려 한다는 뜻이에요.
떡 줄 사람은 꿈도 안 꾸는데 김칫국부터 마신다
떡을 가진 사람은 줄 마음도 없는데 떡을 먹을 때 같이 먹는 김칫국부터 마신다는 말.
해 줄 사람은 생각지도 않는데 자기가 넘겨짚어 다 된 줄로 알고 멋대로 행동한다는 뜻이에요.
비슷한 속담 앞집 떡 치는 소리 듣고 김칫국부터 마신다.
말 한마디에 천 냥 빚도 갚는다
말을 잘하면 천 냥이나 되는 큰 빚을 말로 갚을 수 있다는 말로, 말만 잘하면 어려운 일도 해결할 수 있다는 뜻이에요.
비슷한 속담 천 냥 빚도 말로 갚는다.
뱁새가 황새를 따라가면 다리가 찢어진다
자신의 분수에 맞지 않는 힘겨운 짓을 하면 도리어 해만 입는다는 말이에요.
비슷한 속담 촉새가 황새를 따라가다 가랑이 찢어진다.
번갯불에 콩 볶아 먹겠다
번쩍하는 번갯불에 콩을 볶아 먹을 만큼 행동이 무척 빠르다는 말이에요.
또 성질이 조급하여 무엇이든지 당장 해치우려 하는 행동을 이르는 말이기도 합니다.
비슷한 속담 번갯불에 담배 붙이겠다. 번갯불에 회 쳐 먹겠다.
불난 집에 부채질한다
불 난 곳에 부채질을 하면 더 잘 타겠죠?
곤란한 사람을 도와주기는 커녕 더 곤란하게 만들거나 화난 사람을 더 화나게 만든다는 말이에요.
비슷한 속담 불난 데 풀무질한다.
사또 덕에 나팔 분다
사또와 함께 간 덕분에 나팔 불고 요란히 맞아 주는 호화로운 대접을 받는다는 말로,
남의 덕으로 당치도 아니한 행세를 하게 되거나 그런 대접을 받게 되었다는 뜻이에요.
비슷한 속담 원님 덕에 나팔 분다.
소 닭 보듯 닭 소 보듯
아무 관심이 없이 서로 무심하게 보는 모양을 이르는 말이에요.
비슷한 속담 개 닭 보듯.
쇠뿔도 단김에 빼랬다
소의 뿔은 달아올랐을 때 빼야 한다는 말.
어떤 일이든지 하려고 마음먹었으면 망설이지 말고 곧 행동으로 옮기라는 뜻이에요.
시작이 반이다
무슨 일이든지 시작하기가 어렵지 일단 시작하면 반 이상 한 것이나 다름없으므로 끝마치기는 그리 어렵지 않다는 말이에요.
살은 쏘고 주워도 말은 하고 못 줍는다
화살은 쏘고 다시 주워올 수 있지만 말은 한번 하면 다시 주워담을 수 없으니 말을 조심해서 하라는 뜻이에요.
우는 아이 젖 준다
무슨 일이든 자기가 요구하여야 쉽게 얻을 수 있다는 말이에요.
비슷한 속담 울지 않는 아이 젖주랴.
우물에 가 숭늉 찾는다
일의 순서도 모르고 성급하게 덤빈다는 말이에요.
비슷한 속담 콩밭에서 두부 찾는다.
울며 겨자 먹기
매워 울면서도 겨자를 먹는다는 뜻으로, 싫은 일을 좋은 체하고 마지못하여 할 때 쓰는 말이에요.
비슷한 속담 눈물 흘리면서 겨자 먹기.
웃느라 한 말에 초상 난다
우스갯소리로 한 말이 듣는 사람에게 큰 상처를 주어 마침내 죽게 한다는 말로, 말을 매우 조심스럽게 해야 한다는 뜻이에요.
웃는 낯에 침 뱉으랴
웃는 낯으로 대하는 사람에게 침을 뱉을 수 없다는 말.
좋게 대하는 사람에게는 화를 내거나 나쁘게 대할 수 없다는 뜻이에요.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도 맑다
윗사람이 바르고 정직해야 아랫사람도 따라서 바르고 정직하게 된다는 말이에요.
비슷한 속담 맑은 샘에서 맑은 물이 난다.
입은 비뚤어져도 말은 바로 하랬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말은 언제나 바르게 해야 한다는 말이에요.
비슷한 속담 입은 비뚤어 져도 주라는 바로 불어라.
잘되면 제 탓 못되면 조상 탓
일이 잘되면 자신이 잘해서 되었다고 하고, 잘못되면 남이 잘못해서 그렇다고 원망 한다는 말.
일이 잘못되면 그 책임을 남에게 돌리는 태도를 뜻해요.
참새가 방앗간을 그저 지나랴
욕심이 많은 사람이 이익을 보고 가만있지 못한다는 말.
또한 자기가 좋아하는 곳을 그대로 지나치지 못한다는 말이기도 해요.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줄 모른다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어린 강아지는 호랑이가 얼마나 무서운지 모르지요.
철없이 함부로 덤비는 것을 가리키는 말이에요.
비슷한 속담 범 모르는 하룻강아지.
호랑이도 제 말하면 온다
산 속의 호랑이도 자기 이야기를 하면 찾아온다는 말로, 그 자리에 없다고 남을 흉보아서는 안 된다는 뜻.
다른 사람에 관한 이야기를 하는데 공교롭게 그 사람이 나타나는 경우를 이르는 말이기도 해요.
비슷한 속담 까마귀 제 소리 하면 온다.
2021.06.03 - [일상] - 지혜와 어리석음을 알려주는 속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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